딱 크레이머다운 스타일의 출입구가 아늑하고 호화롭게 꾸며진 거실과 바로 연결되어 있는 게 보이시나요? 조지, 일레인, 크레이머와 함께 편안한 소파에 앉아 휴식을 즐기세요. 괜찮으시다면 극중의 악당 뉴먼도 좀 끼워주든지요…
재미있는 사실/사인필드의 전설: 사인필드 촬영 세트의 가구들은 사실 매우 딱딱하고 불편했어요. 배우들이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이 보다 자연스럽게 나오게 하기 위해 일부러 그렇게 만들었다네요. 이게 바로 사인필드가 일레인에게 주었다가 포피가 새 소파에 쉬야를 하니까 다시 뺏어왔던 그 소파인가요(에피소드: ‘The Couch’)? 뭐, 여러분이 정하기 나름이겠죠. 자신이 거기 앉아서 비디오를 통해 컬트 영화 ‘Prognosis Negative’를 시청하는 장면을 연출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그건 그렇고, 거실의 장식이 정말 아름답죠? 게다가 엉클 레오의 그림과 어빙의 전설적인 조각상까지… 크레이머가 찾아냈고 조지가 다시 부숴버린 바로 그 조각상 말이에요.
크레이머가 설치한 코만도 8 에어컨이 뿜어내는 “12,000 BTU의 막강한 냉각력”도 체험해보시고요. 그리고 장식품 하면 멋진 페스티부스 폴도 빠뜨릴 수 없겠죠. 코스탄자가 금방이라도 나타나 안티 홀리데이를 경축하고 세상을 향해 불만을 터뜨리고 힘의 축제를 즐기고 반소비자지향주의를 부르짖을 것 같지 않나요?
편안한 식당 겸 주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