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 히어로 스케치를 레고® 아트로 바꾸는 DC 아티스트 짐 리의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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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 히어로 스케치를 레고® 아트로 바꾸는 DC 아티스트 짐 리의 비법

한번 생각해보세요. 유명한 DC 만화책의 그림을 내가 그렸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세상에 몇이나 되겠어요? 

DC의 발행인이자 최고디자인책임자(CCO)인 짐 리는 바로 그런 사람이랍니다. 

짐 리는 만화계의 전설인 동시에 여러모로 정말 수퍼 히어로예요.

배트맨™의 세계를 만들어냄으로써 만화 팬들에게 전혀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었잖아요. 더구나 그 과정이 자신에게도 정말로 즐거웠다네요. 

“문화의 차이로 인한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좋은 탈출구였어요. 그래서 그저 앉은 채로 수퍼 히어로들로 가득한 세상을 그려댔죠.”

그런데 놀랍게도 이번에 그를 만나볼 기회가 생겼답니다. 게다가 만화 종사자라면 누구나 아는 유명한 컬러리스트 알렉스 싱클레어와 함께요. 

그렇게 레고® 아트의 오리지널 작화가 두 사람과 한 자리에 앉아 인생에 대해, 수퍼 히어로에 대해, 그리고 당연히 눈이 번쩍 뜨일만큼 멋진 레고 세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것 아니겠어요! 혹시 오디오로 전체 내용을 들어보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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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in-1 레고® 아트 배트맨™ 컬렉션에 과연 어떤 놀라운 가능성이 숨어 있을까요? 비디오를 보아주세요!

어린 시절의 열정

한국계 미국인 아티스트인 짐 리는 어릴 때부터 그림에 대한 열정이 컸다고 해요. 

“난 항상 만화책에 끌렸어요. 정말로요. 가족이 미국으로 이민을 왔을 때만 해도 내가 영어를 하나도 못 했거든요. 그런 이유로 비록 단어를 다 알지는 못했지만 만화책이 좋은 오락거리가 되어주었죠.”

“그냥 그림만 보고도 줄거리를 이해할 수 있었거든요.” 

그리고 그렇게 만화를 보면서 프랭크 밀러, 조지 페레스, 존 번 등의 아티스트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는군요. 

혹시 만화의 세계가 처음이라면 짐 리가 권하는 대로 배트맨: 허쉬™를 출발점으로 삼아보세요.

“이야기의 시작 부분이 완전하게 묘사되어 있다는 점이 좋아요. 그리고 누가 누구인지도 알 수 있고요. 배트맨 세계에서 최고로 유명한 악당들이 차례로 등장하거든요.”

올바른 캐릭터의 선택

자, 새로 나온 레고® 아트 세트가 수퍼 히어로 팬들에게나 수퍼 악당 팬들에게나 좋은 이유가 뭐게요? 다름아니라 세 가지 만화 캐릭터, 그러니까 배트맨™, 할리 퀸, 조커™를 골라 조립할 수 있거든요. 

그나저나 이 레고 세트의 캐릭터는 어떻게 선정된 것일까요? 

“배트맨과 조커는 꼭 있어야 했어요. 그렇다면 문제는 세 번째 캐릭터를 누구로 하느냐인데… 그걸 논의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어요.”

“거기다가 모양새도 다양하게 만들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결국 선택은 자명했죠. 당연히 조커의 천방지축 공범이자 과거의 여자친구인 할리 퀸이 아니면 누구겠어요! 

짐의 말대로 “초능력은 없지만… 제 하고픈 것 다 하고 결코 만만히 볼 수도 없는 캐릭터”잖아요.

그리고 알렉스 싱클레어에게도 할리는 특히 마음이 가는 존재라네요. 오죽하면 2000년대 초에 최초의 할리 퀸 만화 시리즈를 작업할 때 알렉스가 자신의 막내딸 이름을 붙여줬겠어요. 

레고 세트 세 개를 사서 각각의 캐릭터를 나란히 전시한다면 가히 인상적인 벽 장식품이 될 것 같지 않나요? 진짜로 멋지겠죠!

다년간의 팀워크

재미있는 사실: 레고 세트 두 개를 합쳐 짐 리의 오리지널 디자인 버전으로 최고의 연인 배트맨™과 캣우먼™을 조립할 수 있어요.

짐 리는 만화의 표지를 그릴 때가 가장 재미있다고 해요. 

“작품에 대한 첫인상을 좌우할 뿐 아니라… 만화책 가게에 줄지어 꽂힌 책들 사이에서 내 작품이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아야 하니까요.” 

한편, 알렉스 싱클레어는 색상의 마술사예요. 짐과 호흡을 맞춰가며 색을 통해 그림에 생명을 불어넣는 일을 벌써 29년째 하고 있다죠. 

그런데 알렉스의 말에 따르면 짐이 초능력자라는데요. “그리고 싶은 것을 뭐든 척척 그려내는 놀라운 힘”을 갖고 있다면서요. 뿐만 아니라 매우 관대한 아티스트이기도 하다는군요. 재능을 아낌없이 나눠주고… 다른 아티스트들의 능력 개발을 도와주고…

이 레고® 세트는 모두 세 가지 방식으로 조립이 가능하며, 세트를 추가할수록 그 가짓수가 늘어납니다. 세 개의 세트를 합쳐 특별한 배트맨™ 짐 리 초상화를 만들어보세요.

그렇다면 알렉스에 대한 짐의 생각은 어떨까요? “그림을 그릴 때마다 색을 넣으면 어떻게 보이겠구나 하고 감을 잡거든요. 그런데 [알렉스는] 항상 더 멋진 걸 만들어내곤 해요. 그것도 엄청난 압박감 속에서 그렇게 우아하게 말이에요.”

물론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그 모든 건 변함이 없었겠죠. 다만 이번 레고® 세트에 있어서는 넘어야 할 새로운 난제가 몇 가지 있었다고 해요.

레고® 세트를 위한 스케치

짐 리가 그러더군요. 작가마다 특유의 스타일이 있는 법인데, “그걸 이런저런 파라미터에 맞춰 변형하면서도 시각적으로 멋지면서 누구인지 알아볼 수 있게 만든다는 게 만만치 않았을 것”이라고요. 

“첫째 매체가 달랐기에 마음가짐부터가 달라야 했어요. 그리고 이미지가 사각형 형태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작업에 임해야 한다는 것 또한 중요한 고려사항이었고요. 

무엇보다 얼굴을 많이 크롭핑하면서도 캐릭터의 개성이 빛나보이게 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 크나큰 난제였어요.

“조커가 가장 쉬웠어요. 워낙 구별하기가 쉬우니까요.” 맞아요. 짐의 말처럼 그저 눈만 그려놓아도 아마 누군지 알아볼 수 있을 걸요. 

한편, 알렉스에게도 그만의 어려움이 있었다네요. 보통 알렉스는 수백만 가지의 색상을 사용하여 작업을 하거든요. “그게 내게는 가장 힘든 부분이었어요. 한정된 팔레트만으로 평소에 눈에 익은 만큼의 깊이감을 살려야 했거든요.”

사실적인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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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림의 생동감을 어떻게 살려냈게요? 결국 재능 덩어리 레고® 디자이너 키트 코스만이 투입되었고, 짐과 알렉스의 작품에 3차원적 현실감을 더하는 일을 맡아주었어요.

짐도 그걸 보고는 경탄을 했다는군요. “하나하나의 점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꼈어요. 게다가 환상적인 스타일로 그걸 다 레고 스타일로 변환하다니…” 

알렉스도 놀라기는 마찬가지였고요. “최종 제품의 모습이 실제와 너무 비슷했어요. 짐 리의 그림과 정말 똑같더라니까요.”

배트맨™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일 뿐 아니라 만화, 영화 등을 통해 세대를 초월하여 전해지는 명작이에요. 비록 픽션이기는 하지만, 세상은 선으로 가득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거든요. 

아, 그리고 이 레고 아트 세트는 배트맨의 숙적으로도 변신이 가능하답니다. 정의와 혼돈의 대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상징물인 동시에 DC 팬이라면 누구나 소중하게 소장하고 자랑스럽게 전시할 만한 최고의 세트라 할 만하겠죠! 특별한 초상화를 조립하고 짐 리의 이름이 적힌 서명 타일로 마무리한 후, 집안을 수퍼 히어로의 기운으로 채워보세요. 

좀 더 알아보고 싶나요? 여기를 통해 짐 리와 알렉스 싱클레어의 인터뷰 전체를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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