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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래곤을 조립하는 방법: 레고® 아이콘 드래곤 길들이기: 투슬리스 세트

    드래곤을 조립하는 방법: 레고® 아이콘 드래곤 길들이기: 투슬리스 세트

    한번 상상해보세요. 드래곤은 두려워해야 할 괴물이라 평생 듣고 살았는데, 어느날 무시무시한 나이트 퓨리와 딱 마주치게 된다면?

    게다가 히컵이 그랬듯이 왠지 그 드래곤과 알 수 없는 교감이 느껴진다면? 필시 드래곤의 신뢰를 얻기 위해 뭔가 이것저것 해보려 하지 않겠어요? 물고기도 많이 잡아다 주고, 서로 유대감을 쌓을 시간을 충분히 갖고… 그러다 보면 혹시 드래곤을 길들이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지도 모르죠.

    아, 벌써 소름이 돋는다고요? 그렇다면 레고® 아이콘 드래곤 길들이기: 투슬리스 세트도 틀림없이 마음에 들 거예요. 이번에 유니버설 픽처스가 새로운 상상력으로 실사화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드래곤 길들이기 영화가 바로 이 세트의 메인 테마거든요. 2025년 6월 13일에 전국의 극장으로 날아 들어올 예정이라죠.

    그래서 우리가 디자이너 이재원과 대화를 나눠보았어요. 좀 더 자세히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에서요.

    드래곤을 디자인하는 방법

    드래곤 길들이기는 어느 누구에게나, 그리고 어느 집에서나, 마음을 사로잡는 명작이죠. 그래서 이재원 디자이너에게 첫 질문을 이렇게 던져봤어요. 이 세트를 시작하기 전부터 영화를 알고 있었냐고요.

    그랬더니 “나는 드래곤 길들이기의 열렬한 팬”이라고 바로 답이 나오더군요. “바이킹과 드래곤이 공존한다는 이야기부터가 참신할 뿐 아니라, 주인공과 투슬리스가 주종 관계가 아닌 친구 사이라는 것이 특히 공감이 갔어요. 마치 나와 내 강아지의 관계처럼요.

    예, 그 열정만 봐도 알겠는 걸요. 레고 브릭으로 투슬리스에 생명을 불어넣을 장본인으로 완벽하잖아요!

    그래서 다음 질문으로 디자인 과정을 물어봤는데요.

    히컵과 투슬리스가 교감하는 장면, 그러니까 히컵이 투슬리스의 이마에 손을 대고 서로 친구가 되는 순간이 가장 먼저 머리에 떠올랐다”고 답을 하더군요.

    어찌보면 여러모로 단순한 그 순간이 영감의 촉발제가 되었다는 게 흥미롭잖나요? 기술적 정교함보다는 감성적 연결에 초점을 맞췄다는 뜻이겠죠.

    레고 팬들이 이 세트를 처음 개봉하고 브릭을 조립하기 시작하는 순간 그런 교감의 감정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지나치게 복잡하거나 화려한 기술을 요하는 디자인을 추구하기보다는, 어떻게 해야 이 조립 세트를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을지를 생각해봤죠.”

    브릭에 생명을…

    투슬리스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거예요. 그 드래곤이 매우 표현력 풍부하고 사랑스러운 데다가 장난스럽고 심지어 재미있기까지 한 얼굴을 갖고 있다는 걸요.

    그리고 이재원 디자이너도 그걸 살려내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당연히 알고 있었죠.

    그의 말을 계속 들어볼까요? “어떤 캐릭터 디자인에서든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얼굴이에요. 다행히 레고 브릭의 세계에는 다양한 캐릭터의 표정을 만들어낼 온갖 요소들이 들어 있어요. 그래서 투슬리스의 표정을 스케치하며 여러모로 생각을 해본 끝에 마침내 특징적인 부분들을 찾아냈죠. 예를 들어, 큰 눈과 입, 두꺼운 혀, 그리고 머리의 돌출부가 표정을 재현함에 있어 중요한 디자인 요소로 작용하거든요. 결국 그러한 요소들을 조합하고 수많은 모형을 만들어본 끝에 원하는 표정을 만들어낼 수 있었어요.”

    그런데 투슬리스가 매우 민첩하고 빠르잖아요. 그러다보니 얼굴 표정을 넘어 역동감까지도 살려보고 싶어졌다죠.

    머리를 좌우로 움직이고 턱을 여닫는 동작을 가급적 단순한 기술을 이용해 구현해내야 했어요. 그리고 보시다시피 모델의 머리가 꽤나 큰데 그 때문에 전체적인 균형과 무게중심을 찾기가 쉽지 않았어요."

    듣고보니 참 어려운 걸 해냈군요. 그래서 또 물어봤죠. 이 세트에서 특히 좋아하는 부분이 있냐고요.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귀엽게 흔들리는 혀예요. 그리고 이걸 세트에 들어 있는 물고기로 교체하면 물고기의 머리와 꼬리가 흔들거리는 것이 마치 투슬리스가 살아있는 물고기를 물고 있는 것처럼 보이거든요.

    드래곤을 전시하는 방법

    세트의 부품 수는 784개이며, 물고기와 플라즈마 블래스트 액세서리에 더하여 안장과 수선된 꼬리 지느러미가 들어 있어요. 또한 투슬리스 피겨의 머리, 턱, 날개, 꼬리를 움직여 역동적인 포즈를 취할 수도 있다는 것도 매력 요소이고요. 드래곤을 좋아하는 누구에게나(사실, 누가 드래곤을 안 좋아하겠어요?) 선물로 건네기에 더할 나위 없겠죠!

    혹시 드래곤 친구를 찾고 있다면, 투슬리스가 집에서나 사무실에서나 완벽한 장식품이 되어줄 거예요. 드래곤 길들이기 팬들을 위한 선물로 완벽하다는 거야 두말하면 잔소리일 테고요. 훈련도 필요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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