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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에 어느 두 형제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새로 만들었을 때만 해도 그게 훗날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회사가 되리라고는 아무도 생각 못했을 걸요. 맞아요. 오늘날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의 수백만 사람들에게 변함없이 마법같은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는 바로 그 회사 말이에요.
자, 마침 월트 디즈니 회사가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다 하니, 우리도 경축의 뜻을 담아 지난 일들을 한번 돌아보는 건 어때요? 사실 레고와 디즈니의 파트너십에 대해서도 얘기할 거리가 적지 않거든요.
사상 최초의 디즈니 세트부터 최근 새로 나온 100주년 기념 세트까지, 레고® | 디즈니 역사 속의 특별한 순간들을 하나하나 짚어보자고요(사실 다 얘기하려면 끝도 없겠지만, 지면이 허락하는 한도까지)…
그로부터 1년 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둘이 레고 브릭의 형태로 세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어요.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가 2000년에 레고 주니어 시리즈의 Mickey’s Fire Engine과 Minnie’s Birthday Party 세트를 통해 브릭의 세계에 나타난 것이죠.
하지만 최초의 디즈니 캐릭터는 사실 따로 있었답니다. 물론 유명세로 따지자면 미키 마우스가 일등이겠지만요. 오스왈드 래빗! 그가 바로 영광의 주인공이죠. 그런 이유로 2023 기념판 세트에도 오스왈드가 레고 브릭헤즈™의 모습으로 들어가게 된 것이고요.
이제 시계바늘을 10년 이상 돌려 최초의 디즈니와 픽사 세트를 만나러 가볼까요? 기억나시겠지만, 2010년은 토이 스토리 3가 개봉된 해였어요. 그리고 때를 같이하여 Construct-a-Buzz(7592), Pizza Planet Truck Rescue(7598), Army Men on Patrol(7595), Woody and Buzz to the Rescue(7590) 등등 다양한 토이 스토리 세트가 출시되었죠.
이제 라디에이터 스프링스로 달려가서 디즈니와 픽사의 인기 영화 카에 등장하는 라이트닝 맥퀸과 토우 메이터의 세계로 가볼까요? 영화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레고 | 듀플로® 자동차들은 예나 지금이나 유아들 사이에서 변함없이 인기 최고이며, 여전히 잘 나가고 있어요.
루트 66에서 레이싱을 신나게 즐겼으니, 이제 잭 스패로, 바르보사 선장, 윌 터너, 엘리자베스 스완과 함께 캐리비안의 바다를 향해 배를 띄워보자고요! 아직도 생생하지 않나요? 2003년에 역대 최고로 환상적인 해적 영화 시리즈를 처음 보았을 때의 그 감동…
그런데 감동이라 하면 레고에서 내놓은 캐리비안의 해적 영화 시리즈의 여러 세트들 또한 만만치 않잖아요! 인기 최고였던 The Black Pearl 세트를 포함해서요. 정말 대단했죠!
디즈니는 거의 창립 시점부터 마법같은 여주인공을 만들어내는 데 탁월한 솜씨를 보여주었어요. 우선 1937년에 백설공주가 은막에 데뷔했고, 그 후 1950년에 신데렐라가 등장했으며, 그 후로도 이 두 캐릭터가 닦아놓은 길을 따라 수많은 디즈니 공주들이 세상에 모습을 나타냈죠.
한편, 최초의 레고 디즈니 프린세스™ 시리즈는 듀플로에서 나왔어요. 2012년에 나온 신데렐라 세트가 바로 그것이랍니다. 그리고 아시는 것처럼, 그 후로 뮬란, 에리얼, 티아나, 라푼젤 등을 비롯하여 보다 고연령대의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디즈니 프린세스 세트가 뒤를 이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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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아이디어가 뭔지 아시죠? 맞아요. 레고 팬 여러분을 위한 아이디어 플랫폼이죠. 그리고 레고 아이디어가 출범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최초의 레고 디즈니 세트가 출시되었으니… 바로 레고 아이디어 월•E 세트 얘기랍니다. 놀랍게도 당시 영화 제작진의 애니메이터였던 앤거스 맥클레인이 직접 디자인을 했다는 것 아니겠어요! 그런데 올해 월•E가 다시 돌아왔지 뭐예요. 이번에는 이브와 함께 새로운 레고 브릭헤즈 세트를 통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아, 그리고 그 다음 번 레고 아이디어 | 디즈니 세트도 꽤나 볼만했는데, 2018년의 트론: 새로운 시작 세트, 기억나나요?
악당이든 영웅이든 디즈니 이야기 속의 캐릭터는 하나같이 인상적이에요. 어린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그 수많은 캐릭터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알라딘의 지니, 피터 팬, 우르슬라, 말레피센트, 도날드 덕 등등 일일이 열거하자면 끝도 없겠죠. 2016년에 시작된 레고 | 디즈니 미니피겨 시리즈는 바로 그들에 대한 헌사인 셈이에요.
게다가 2023년 들어 레고 | 디즈니 미니피겨의 구성이 완전히 새로이 달라졌으니…
디즈니와 픽사의 가장 독특한 이야기가 담긴 작품이라면 역시 칼 프레드릭슨이 등장하는 ‘업’ 영화를 꼽아야겠죠. 평생을 풍선 판매원으로 살아온 78세 노인이 집에 풍선을 매달아 공중에 띄우고 남아메리카로 날아가잖아요. 아내에 대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요. 그 감동적이고 힘찬 이야기가 이렇게 놀라운 레고 | 디즈니 세트로 새롭게 태어났으니, 열성 영화 팬을 위한 완벽한 세트라 감히 말해도 되지 않을까요?
지난 여러 해 동안 레고와 디즈니는 환상의 파트너십을 통해 실로 놀랍고 알찬 조립의 세계를 우리에게 열어주었어요(시간 관계상 세트를 일일이 소개하지 못함이 아쉽네요). 그런데 앞으로 더 나올게 많고도 많다니, 얼마나 기쁜 소식이에요!
올해만 해도 벌써 레고에서 독특한 기념판 세트가 연이어 출시되고 있잖아요. 이번에 나온 영화 촬영 카메라를 좀 보세요. 월트 디즈니와 영화의 역사가 고스란히 느껴지지 않나요?
“1999년에 레고 듀플로 곰돌이 푸 시리즈를 처음 출시한 이래로 레고 | 디즈니는 모든 연령대의 디즈니와 레고 팬들에게 영감과 즐거움이 넘치는 놀이의 세상을 열어주었어요. 대양 항해와 용감한 퀘스트부터 디즈니 공주의 성에서 펼쳐지는 몽환적인 이야기까지, 레고 | 디즈니는 브릭을 이용해 그야말로 판타지를 현실로 바꾸고 새로운 모험에 대한 영감을 불러일으킴으로써 전 세계의 가족을 마법에 빠뜨려버렸죠.” - 레고 그룹의 레고 | 디즈니 제품 수석 캐스퍼 라픈 보이트
자, 이제 두 번째 세트를 소개할 차례인데, 디즈니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어떤 테마인지 이미 눈치채셨을 걸요.
정말 인상적인 세트랍니다. 우리 모두 잘 알고 좋아하는 바로 그 유명한 궁전 테마의 세트! 하늘로 치솟은 첨탑, 사방으로 터져나가는 폭죽, 온갖 다채로운 디즈니 미니피겨들… 가히 디즈니 열성 팬을 위한 필수 아이템이라 할 만하죠!
아, 좀 더 작은 건 없냐고요? 레고 브릭 책꽂이는 어때요? 잠자는 미녀, 알라딘, 백설공주 등의 인기 클래식 캐릭터들이 여기에도 등장하거든요. 한마디로 마법으로 가득한 책꽂이라고나 할까…
©Disney
©Disney. Based on the ”Winnie the Pooh” works by A.A. Milne and E.H. Shepar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