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브릭을 이용해 물건들을 고치고 업사이클하는 방법
흔히들 그러죠. 크게 문제 없다면 괜히 손대지 말라고요. 음… 그런데 뭔가가 아예 깨져버렸다면? 이 질문에는 의외로 철학적인 함의가 담겨 있는데, 이에 대해 16세기에 일본인들이 내놓은 답이 바로… ‘킨츠기’예요.
그런데 킨츠기가 정확히 뭐냐고요? 킨츠기는 “금 꿰매기”라는 그 말뜻처럼, 깨진 도자기 등의 물건을 금으로 수리하고 한 발 더 나가 원래보다 더 좋게 만드는 기법을 의미해요. 그런데 말이죠. 혹시 옛 사람들의 이런 디자인 기법을 잘 활용하면 글자 그대로 현재의 쓰레기를 내일의 황금으로 바꿀 수도 있지 않을까요?
무슨 생각하는지 알아요. 말은 좋지만, 금이 얼마나 흔하기에 수리용으로 쓰냐는 거죠? 그래서 저희가 방법을 생각해 냈답니다. 킨츠기의 정신을 살려 세상 누구나 적은 비용으로 DIY 프로젝트를 즐길 수 있도록 말이에요. 낡은 것을 새것으로 바꾸고, 평범한 것을 독특하게 변신시키고, 깨진 것을 고치고…
그러니 이제부터는 다리가 빠진 의자나 부서진 화분이나 찌그러진 그릇을 그냥 쓰레기통에 던져버리지 말고, 레고® 브릭과 킨츠기의 마법을 이용해 새 생명을 불어넣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