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패밀리 트리를 만드는 방법

나만의 패밀리 트리를 만드는 방법

오래된 가족사진만큼 특별한 느낌을 자아내는 것이 또 있을까요? 볼때마다 생생하게 되살아나잖아요. 아름다운 추억, 사랑스러운 사람들, 그리고 평생 최악의 헤어스타일까지…

그러고보니 레고 아이디어 패밀리 챌린지에서 레고® 아이디어 패밀리 트리 세트가 우승작으로 선정된 것도 아마 그런 이유에서가 아닐까 싶네요. 우리가 팬 여러분에게 제시했던 질문이 바로 “가족이 자신에게 무슨 의미인가?”였잖아요.

우승작을 출품한 장본인은 이반 게레로(일명 Bulldoozer)라는 사람인데, 사실 처음에는 그의 패밀리 트리가 그저 가족사진이 든 액자로 장식된 단순한 벽화의 모습이었다고 해요. 그런데 Bulldoozer의 말에 따르면 “시간이 가고 가족이 늘어날 때마다 새로운 가지가 자라나고 돋아났다”는군요. 그러다가 어느덧 자녀와 손주에 이어 대대로 물려줘야 할 선조의 뿌리와 이야기가 담긴 ‘살아있는’ 지도이자 여러 측면에서 가족을 대표하는 상징물이 되어버렸다는 것이죠.

자, 어떤가요? 여러분도 트리를 하나 조립하고 가족의 사진들을 이용해 장식을 해보고 싶지 않나요? 그래서 우리가 길안내 삼아 이렇게 패밀리 트리 만들기 단계별 가이드를 준비했답니다.

다른 것도 알아보고 싶나요? 레고 테라리움을 만드는 방법도 잠시 둘러보고 가시죠…

1단계 – 레고® 아이디어 패밀리 트리 세트를 장만하세요

부품 수가 1,040개나 되는 데다가, 진정으로 그 누구나 원하는 무언가가 담겨 있기에 자신을 위해 구매하든 선물로 건네든 더 이를 데가 없답니다. 어쨌거나 시작을 하려면 일단 세트는 하나 있어야겠죠.

2단계 – 세트를 조립하고 온 가족을 불러모으세요

우선 트리를 조립하세요. 온 가족이 참여하여 조립의 즐거움을 함께 나눈다면 더욱 좋겠죠. 세트에 그림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고, 이 세트를 만든 팬 디자이너와 레고 디자이너가 등장하는 인터뷰 내용까지 들어 있네요. 설명서에 제시된 단계별 지침에 따라 여유로운 마음으로 창의적 활동에 한번 빠져보시죠.

3단계 – 사진을 고르세요

자, 이제부터가 난관이에요. 패밀리 트리를 조립하는 것으로 끝이 아니라, 사진 저장소를 뒤져 전시할 사진을 고르는 과정이 남아 있거든요. 힘들다는 거 알아요. 모르긴 몰라도 사진이 수천 장은 되지 않겠어요? 게다가 (까놓고 말해보자고요) 죄다 옛스럽고 촌스러운 느낌일 테고요.

4단계 – 올바른 크기로 출력하세요

사진을 다 골랐으면 이제 출력을 할 차례인데, 여권 사진 크기로 출력하면 대략 맞아떨어질 거예요. 수치로 말하자면 35mm x 45mm 크기가 되겠네요.

5단계 – 클립을 이용해 사진을 꽂으세요

사진이 출력되고 준비가 끝났으면 이제 16개의 홀더를 이용해 사진을 전시하면 돼요. 클립을 이용해 사진을 고정하고 적당한 위치를 골라 트리에 걸어주세요.

6단계 – 맞춤 디자인을 가미해봐요

맞춤형 전시 작품을 만들어보세요. 그래서 세트 안에 장난감 비행기, 연, 새, 나비, 쌍안경, 롤러스케이트, 돋보기 등의 다양하고 독특한 액세서리가 들어 있는 것이랍니다.

창의력을 발휘하여 액세서리를 트리의 이곳저곳에 걸어 장식 효과를 내보세요. 트리에 더욱 개성을 더해보고 싶다고요? 마음에 드는 레고 브릭을 찾아서 뭐든 만들어 붙여보는 건 어떨까요?

아, 그리고 당장 사용할 일이 없는 부품들은 패밀리 트리 아래쪽에 편리한 보관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니 거기 담아두세요. 여분의 부품을 한 곳에 보관하기에 더없이 완벽하겠죠.

7단계 – 믹스매치를 시도해보세요

혹시 사진을 전시하는 게 별로이거나 좀 더 창의력을 발휘해보고 싶다면, 뭐 그렇게 해보자고요. 세트에 기본 포함된 홀더를 이용해 영화관 입장권,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받은 수기 메모 또는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다른 물건들을 전시하는 것도 전혀 나쁘지 않거든요.

8단계 – 트리를 어디에 전시할지를 정하세요

축하합니다! 세트가 완성되었고, 자랑스러운 패밀리 트리의 주인이 되셨네요. 이제 작품을 전시할 최상의 장소를 찾아야겠죠. 참고로, 세트의 크기가 높이 29cm, 폭 18cm, 깊이 18cm이므로 선반 위에 올리거나 보통의 전시수납장 안에 넣어두면 딱 어울릴 걸요.

보너스 단계 – 가족의 숲

자, 어떤가요? 세트가 정말 마음에 들죠! 그런데 잠깐만요. 왜 트리가 꼭 하나여야만 하는 건가요? 아예 숲을 만들어보는 건 어때요? 가족 개개인별로 트리를 하나씩 배정하거나, 특정한 날이나 사건에 얽힌 사진들을 분류하여 전시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한데요. 물론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겠죠!

좀 더 알아보고 싶은가요?

성인 환영 홈 페이지에 들러 성인을 위한 다양한 세트와 기사를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