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초월하여 최고로 손꼽히는 레고® 모듈러 건물

시대를 초월하여 최고로 손꼽히는 레고® 모듈러 건물

지난 2007년, 성인 레고® 팬(AFOL)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새로운 제품 라인을 내놓으면서 사실 우리도 정말 궁금했답니다. 1980년대의 ‘모듈’ 방식(레고 캐슬 세트에 사용되었죠)에 대한 팬들의 사랑을 되살리고 거기에 전혀 새로운 확장형 집 컨셉을 추가하는 것이 과연 가능한 일일까?

레고 모듈러 건물은 그렇게 태어났어요. 그런데 이것이 첫 세트부터 엄청난 인기를 끌어모으더니, 급기야 전 세계적으로 신상품 세트를 기다리는 팬이 늘어만 가더라고요.

레고 모듈러 건물의 매력이 먹혔던 거죠. 세트 하나로도 재미있을 뿐 아니라 여러 세트를 합쳐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 수 있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올해 또 팬 여러분의 컬렉션을 빛내줄 환상의 세트를 새로 내놓게 된 것이랍니다. 바로 최초의 레고® 아이콘 자연사 박물관 이야기거든요.

한마디로 말해, 레고 아이콘 자연사 박물관은 어느 브릭 조립식 세계에 갖다놓아도 그야말로 빛을 발할 물건이에요. 과학과 역사 애호가들이 환상적인 전시물들을 둘러보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곳이기도 하고요.

이층으로 나뉘어 있는 데다가, 크기 면에서도 레고 모듈러 건물 세트 중 역대 최고랍니다! 정말 볼만할 걸요.

그런 맥락에서 이 세트의 출시 기념 삼아 추억 여행을 한번 해보자고요. 큰 사랑을 받은 모듈러 시리즈의 지난 세트들을 잠시 되돌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테니…

군침도는 첫 출발

자, 우선 이 모든 것이 어디서 시작되었는지부터 알아볼까요? 2007년에 나온 카페 코너라고, 기억나시는지요? 재미있는 건, 제작 과정에서 어느 레고 팬이 좋은 피드백을 해주었고, 그 덕에 이런 놀라운 작품이 나오게 되었답니다.

덴마크의 어느 모퉁이 건물에서 영감을 얻었다는데, 사실 전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이와 비슷한 건물들을 많이 볼 수 있죠.

층을 늘려라!

소방대 건물은 최초의 2층 구조 모듈러 건물이에요. 차고를 넣을 여분의 공간을 마련하려다보니 그렇게 되었다네요.

모듈러 건물 중에서 최초로 브릭 조립식 자동차가 함께 들어 있어요.

최고층 건물 수상자는…

타운 홀은 역대 가장 키가 큰 세트이자 확장형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유일한 세트로 디자인되었어요. 높이가 거의 50cm에 이를 정도로 컸죠.

입구의 방패 장식은 빌룬트(레고 그룹이 탄생한 도시)의 문양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되었다고 해요.

재미있는 사실: 타운홀에 표시된 연도는 레고 그룹 창립자가 탄생한 해를 나타내는 동시에, 거꾸로 읽으면 이 세트를 만든 디자이너가 태어난 해가 되어요.

그나저나 레고 모듈러 건물 세트의 매력이 이토록 오래 지속되는 이유가 뭘까요? 그래서 전 세계의 AFOL들에게 한번 생각을 물어보기로 했답니다.

우선 코스타리카의 레고 사용자 그룹(LUG) 회원인 알란 로드리게스는 “사실감”을 이유로 들더군요. “우리 마을에서 흔히 보는 건물들과 똑같지 않냐”면서요. 보통 사람들의 일상사가 그대로 담겨 있다는 뜻이겠죠.

그리고 아시다시피 창의력과 놀이는 모든 레고 세트의 핵심이잖아요. 그런 맥락에서, 같은 LUG 회원인 카를로스 아빌라 아르퀸도 웃음띤 얼굴로 이러더라고요. “나만의 도시를 조립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아요. 마치 내가 시장이 된 기분이라니까요!”

최신 레고 부품들(최근 기준)…

부품 수 비교하기는 언제나 재미있죠. 이번에 새로 나온 레고 아이콘 자연사 박물관에 앞서 부품 수가 가장 많았던 세트는 어셈블리 스퀘어(2017)예요. 무려 4,002개나 되거든요. 모듈러 건물 10주년 기념판으로 특별히 디자인되었으며, 32x32 조립판의 크기를 넘어선 최초의 모듈러 건물이기도 하고요.

어셈블리 스퀘어의 곳곳을 잘 보세요. 그 전에 나온 열 가지 세트와 뭔가 연결된 듯한 요소들이 숨어 있거든요.

아, 그리고 모듈러 세트의 열성 팬이라면 빠질 수 없는 사람이 바로 미국의 AFOL 트리시아 할버슨 렌스키예요. 남편과 함께 모듈러 세트를 즐겨 조립하다보니 어느새 그것이 주기적 행사처럼 되어버렸다네요.

“연말연시마다 한 달여에 걸쳐 대대적인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어요. 첫 해부터 사람들의 반응이 정말 좋더라고요. 이 작은 전시회를 보러 무려 1,200명의 사람들이 와주었다니까요.”

15주년 기념 호텔 세트

2022년에 출시된 레고 부티크 호텔은 레고 모듈러 건물 15주년 기념으로 디자인된 세트예요. 한눈에 봐도 느낌이 다를 걸요! 삼각형 지오메트리가 적용된 최초의 모듈러 세트인 데다가 그 전의 모듈러 건물 세트들을 연상시키는 비밀의 소품들까지… 볼거리가 하나둘이 아니거든요.

음악의 울림이 들리나요?

이제 드디어 2022년으로 넘어가 레고 재즈 클럽을 만나볼 때가 되었네요. 여러분의 컬렉션에 최초로 음악 공연장이 생기는 순간이었죠. 몰입적인 조립 체험은 기본이고, 3층 건물과 내외부의 구조가 정말 재미있답니다. 무대와 악단 분장실에 더하여 심지어 피자 매점까지 들어 있잖아요.

새로운 캐릭터도 무려 여덟 개나 들어 있답니다! 재즈 싱어(이야기의 중심 캐릭터), 베이스 기타리스트, 드럼 연주자뿐 아니라 음악을 들으러 온 청중까지, 미니피겨의 면면이 참으로 다채롭죠.

여느 모듈러 건물 세트와 마찬가지로 측면의 커넥터를 이용해 다른 조립 모델(별매품)과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은 당연한 얘기일 테고요. 마음껏 즐기세요!

더 알아보고 싶나요? 음악 애호가들의 마음에 꼭 들어맞을 선물 페이지를 보아주세요.

새로운 명소

레고 부티크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저녁 시간에 맞춰 재즈 클럽에 테이블을 예약했으면 이제 낮에 뭘 할지를 생각해봐야겠죠? 시내 관광을 하고 새로 생긴 문화의 중심지를 거닐어보는 건 어떨까요? 마침 거기에 레고 아이콘 자연사 박물관이 있다는데요.

박물관 안에 온갖 전시물이 가득한 것이, 이 세상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보는 느낌이에요. 게다가 건물의 모습도 얼마나 아름답게요. 역사의 향기가 느껴지는 아름다운 외관부터 두 개의 브릭 조립식 채광창으로 빛이 비쳐 들어오는 모습까지…

자, 건물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아트리움을 뚫고 치솟아 있는 브라키오사우루스 골격과 행성과 우주 전시관을 비롯하여 볼 것이 정말 많네요. 역사와 과학 애호가를 위한 선물로 이보다 더 완벽할 수가 있을까 싶은 정도인 데다가 2023년 레고 모듈러 컬렉션에 이것만큼은 꼭 더해주고 싶은 걸요. 역시 박물관이 최고죠!

건물 내부로 접근하기도 아주 편리하답니다. 세트의 지붕을 분리하고 안팎을 오가며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보세요.

자, 어떤가요? 공감이 가신다면 레고 모듈러 건물의 탄생 축하 대열에 동참해주시죠! 특별한 신상품 세트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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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워드 포인트를 적립하고 팬 커뮤니티에도 가입해주세요.

좀 더 알아보고 싶은가요?

성인 환영 홈 페이지에 들러 성인을 위한 다양한 세트와 기사를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