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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고® 스타워즈™의 팬들의 변화에 따라 얼티밋 컬렉터 시리즈도 변화합니다 (2020 – 2025)

    레고® 스타워즈™의 팬들의 변화에 따라 얼티밋 컬렉터 시리즈도 변화합니다 (2020 – 2025)

    2020년에 이르자 레고® 스타워즈™ 얼티밋 컬렉터 시리즈는 그 입지가 확연히 굳어졌으며, 성인 팬들 사이에서의 인기도 눈에 띄게 높아졌어요. 그리고 이 시리즈에 대한 레고 팬들의 영향력 또한 그 어느 때보다 커졌죠.

    2000년에 처음 출범한 이래로, 얼티밋 컬렉터 시리즈는 십대와 성인 스타워즈 팬들, 그리고 고차원적인 레고 조립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어주었어요. 물론 이제는 다른 테마에서도 이에 필적하는 세트들을 만나볼 수 있지만, 레고 스타워즈가 팬 여러분의 희망에 부응하여 변화하는 놀라운 세트들의 끝없는 원천이라는 사실은 언제까지나 변함없겠죠. 우리가 2020년 이후로도 계속 목도하고 있듯이 말이에요.

    2020: 함대의 완성

    반란군의 우주선은 항상 얼티밋 컬렉터 시리즈의 필수 요소였어요. 그래서 X-윙 스타파이터, Y-윙 스타파이터, B-윙 스타파이터가 최소 한 번, 또는 때로 두 번씩 이 시리즈에 등장했던 것 아니겠어요. 그러다가 2020에 민첩한 A-윙 스타파이터(75275)가 진열대에 오르면서 오리지널 3부작의 반란군 전투기 함대가 완전한 모습을 갖추게 되어요.

    세트의 부품 수가 1,600개를 넘을 정도로 크기도 상당했죠. 선체의 패널이 서로 맞물리게 만든 방식도 가히 천재적이었고요.

    2021: 인기 만점의 거대 괴물들

    2021년에는 특히 프리퀼 3부작과 오리지널 3부작의 아이콘이라 불러도 좋을 얼티밋 컬렉터 시리즈의 걸작들이 많이 출시되었어요.

    일례로, 강력한 공화국 건쉽(75309)은 2020년 초에 레고 아이디어 팬 투표를 통해 출시가 결정된 모델이에요. 특히 오비완의 제다이 스타파이터(10215) 이후 10년 만에 얼티밋 컬렉터 시리즈에 처음 등장한 프리퀄 3부작 우주선이었기 때문에 눈길이 쏠릴 수밖에 없었는데요.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네요. 날개의 폭이 74cm에 달하고 클론의 습격™ 영화 속의 모습이 정확하고 세세하게 재현된 모습으로 나타나 주었거든요.

    공화국 건쉽은 제품으로 나오기까지 두어 해가 걸렸어요. 그런데 레고 팬들 사이에서 그 출시 가능성에 대해 거의 20년 동안 말들이 많았던 물건이 하나 있었죠. 예, 바로 얼티밋 컬렉터 시리즈 AT-AT(75313) 얘기인데요. 마침내 그 괴물이 이 해에 실제로 모습을 드러냈지 뭐예요. 제국의 역습™에 등장하는 클래식 스타일의 제국군 워커처럼 키가 62cm를 넘는 거대한 모델의 모습으로 말이에요. 그런데 엄청난 크기 때문에 무릎 관절에 정교한 공학 기술을 적용해야 했으며, 결국 세트에 포함된 스크루드라이버 모양의 장치를 이용해 굴절을 일으키도록 구조가 설계되었어요. 그야말로 혁신적인 무릎 관절 디자인이었죠. 지금 봐도 기발한 걸요.

    2022: 과거와 현재

    2022년에는 또 다시 흥미로운 얼티밋 컬렉터 시리즈 모델 두 가지가 세상에 선을 보였어요. 그중 첫 번째는 루크 스카이워커의 랜드스피더(75341)였는데, 투박한 매력이 일품이었죠. 새로운 희망™에 등장하는 루크의 단순한 이동 수단을 멋들어지게 되살려 놓았잖아요. 랜드스피더의 둥근 차체가 완벽하게 재현되어 있고, 전면과 측면에 연질의 호스를 창의적으로 사용하여 리펄서 벤트를 표현한 솜씨가 놀랍잖나요!

    스타워즈: 만달로리안™은 2019년에 디즈니+에서 방영되었으며, 현상금 사냥꾼 딘 자린과 그의 양자인 그로구의 이야기를 통해 큰 관심을 끌었어요. 그런데 자린의 우주선이 그 주인인 현상금 사냥꾼만큼이나 인기가 높지 뭐예요. 결국 시리즈가 시작된 지 불과 3년 만에 레이저 크레스트(75331)가 세상에 빛을 보게 되어요. 이전의 밀레니엄 팔콘(75192)이나 AT-AT(75313)와 마찬가지로 이 모델도 미니피겨 스케일로 디자인되었으며, 내부의 디테일과 빈티지한 효과가 전체적으로 너무 훌륭하네요.

    2023년: 과거와 현재(계속)

    사실 말이지만 T-65 X-윙의 입지가 워낙 출중하여 거기에 견줄만한 스타워즈 우주선이 거의 없잖아요. 그러다 보니 2023년에도 이 유명한 전투기가 얼티밋 컬렉터 시리즈 세계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이번이 아마 세 번째죠? 2000년의 모델이 2013년에 대폭 개선되었던 것처럼, 이 새로운 X-윙 스타파이터(75355) 또한 육각형 동체의 기본 구조만 똑같다 뿐이지, 확연히 달라진 채로 다시 돌아왔네요.

    웅장한 베나토급 공화국 공격 순양함(75367)도 2023년에 나온 세트예요. 역대 가장 큰 프리퀄 3부작 레고 세트죠. 5,734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진 공화국 군대의 강력한 상징물! 조립 팬들의 꿈인 한편으로 시스에게는 최악의 악몽 아니겠어요! 사실 이 모델도 많은 기대 속에서 출시되었으며, 2019년에 출시된 스타워즈 제국의 스타 디스트로이어(75252)와 비슷한 조립 기법이 사용되었어요. 거대한 패널이 견고한 테크닉 코어를 덮고 있는 구조가 보이시나요?

    2024: 다시 출발점으로

    얼티밋 컬렉터 시리즈의 발전상을 가장 잘 보여주는 세트라면 역시 타이 인터셉터(75382)를 꼽아야겠죠. 2000년에 나왔던 타이 인터셉터(7181)와 한번 비교를 해보세요. 부품 수도 거의 세 배나 되고 정교함의 수준에서도 정말 차이가 크잖아요. 그럼에도 이 두 모델은 공통점이 많답니다. 예를 하나 들자면, 삽 부품을 표적 탐지 센서로 사용하는 방식을 다시 쓰고 있네요.

    또한 2024년 시리즈의 최신작이자 악의 소굴같은 자바의 함선(75397) 역시 레고 팬들이 오랫동안 요청해 온 세트였어요. 그런데 결국 이렇게 미니피겨 스케일로 나와주었네요. 인상적인 외부의 모습만큼이나 내부도 정교하게 재현되어 있고, 자바와 그의 졸개들뿐 아니라 탈출을 계획 중인 반란군을 다 넣고도 남을 정도로 공간도 충분한 걸요. 우릴 믿으세요. 이 세트를 갖고 있는 것만으로도 자바 헛처럼 뻐길 자격이 충분하다니까요!

    2025: 현상금 사냥꾼과 배틀 워커

    장고가 드디어 제대로 된 대접을 받았네요. 오랫동안 기다려온 장고 펫의 파이어스프레이급 우주선(75409)이 출시되었거든요. 길이가 44cm가 넘고, 독특한 곡선 형태가 그대로 살아 있는 데다가, 새로 디자인된 조종석 캐노피 부품, 정교한 내부, 펼치고 접을 수 있는 진입 경사로, 그리고 심지어 숨겨진 사이즈믹 차지 수납칸까지… 프리퀄 3부작 팬들이 고대하던 바로 그 모습이잖아요. 게다가 장고 펫과 보바 펫이 얼티밋 컬렉터 시리즈 세트에 함께 등장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고요. 수집가들이 눈독을 들일 수밖에 없겠죠!

    또한 키가 커다란 AT-ST™ 워커(75417)도 2025년에 라인업에 합류했네요. 덩치가 더 큰 AT-AT(75313)와도 얼마나 잘 어울리게요. 정말 많은 요청이 쇄도했던 세트였죠. 무엇보다 자유관절 다리, 회전하는 ‘머리’, 조절 가능한 레이저 캐논, 그리고 조망창 위의 셔터까지, 온갖 세부 요소가 어쩌면 이렇게 정교하고 사실적일까요! 압도적인 위용에 인터랙티브한 재미까지…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바로 그 얼티밋 컬렉터 시리즈 스카우트 워커가 마침내 나타난 것이에요.

    끝으로 첨언하자면, 레고 그룹은 최근 몇 년 전부터 주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정교하고 전시용 세트들의 수를 점점 더 늘려가고 있어요. 그리고 지난 20년 이상 이러한 트렌드를 선도해온 주역이 바로 얼티밋 컬렉터 시리즈였죠. 지금 이 순간에도 멈춤 없이 가장 경이로운 레고 세트들을 만들어내고 있는 중이거든요. 자, 여러분도 멋진 컬렉션을 만들어가기 바라며, 포스가 함께하기를 기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