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만들어졌다 - 아일톤 세나의 상징과도 같은 맥라렌 F1® 자동차

이렇게 만들어졌다 - 아일톤 세나의 상징과도 같은 맥라렌 F1® 자동차

수백만의 F1® 팬들이 두말할 것 없이 으뜸으로 꼽는 전설의 명콤비! 세월이 흘러도 영원히 변치않을 역대 최고의 듀오! 벌써 감이 오시죠? 맞아요! 월드 챔피언을 세 차례나 석권한 아일톤 세나와 무적의 맥라렌 MP4/4 F1 자동차 얘기잖아요.

그 이름만 들어도 트랙의 열기와 순수한 레이싱의 전율이 소름돋게 느껴지지 않나요?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 한 무리의 레고® 디자이너들이 그 환상의 단짝을 하나의 키트로 만들어냈지 뭐예요. 자, 새로 나온 레고 아이콘 맥라렌 MP4/4와 아일톤 세나 레이스카 조립 세트를 만나보시죠!

사실감의 극치

“역대 가장 유명하고 모터스포츠 팬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자동차를 만들어보고 싶었다”는 수석 모델 디자이너 앤 힐리의 말처럼, 이 자동차는 그야말로 F1의 상징이라 할 만해요.

물론 그게 말처럼 쉽진 않았지만요. 하지만 1988년에 오리지널 버전을 만들어낸 맥라렌 엔지니어들이 그랬듯이 앤의 팀도 쉽게 굴할 생각은 애초부터 없었으며, 혁신적인 디자인을 작은 부분 하나하나까지 되살려내겠다는 의지로 결국 해내고 말았죠. “잉글랜드의 맥라렌 팀이 큰 도움을 주었어요. 기록 보관소를 뒤져 이 자동차에 관한 지난 자료를 모두 찾아주더라고요.”

그나저나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실물 크기의 자동차를 완벽한 미니어처 복제 모델로 만들어낸 것일까요? 앤의 설명을 잠시 들어보시죠. “차의 위쪽, 측면, 앞뒤를 모두 촬영한 후 원하는 크기에 맞춰 비율을 조정했어요. 그리고 1988년 당시의 자동차와 대조하는 작업을 계속했죠. 최근의 버전은 언뜻 보기에는 비슷하지만 전면과 윙을 비롯한 미묘한 부분에서 차이가 적지 않거든요.”

완벽한 파트너

아닌게 아니라, 맥라렌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이 이 전설적인 레이스카의 모양과 느낌을 되살리는 데 결정적으로 중요한 밑바탕이 되어주었어요. 아시다시피 1988년 당시 이 자동차는 그야말로 최신형 레이스카였고, 날렵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어디서나 트랙을 압도했었죠. 게다가 세기의 라이벌로 꼽히는 아일톤 세나와 알랭 프로스트의 치열한 경합을 지켜보는 것도 팬들에게는 더없는 즐거움이었고요.

사실 앤은 그간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것만큼은 정말 제대로 해내야 한다는 것을 일찌감치 직감하고 있었어요. “지금껏 수많은 레고 자동차를 해봤지만, 과거의 자동차를 디자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게다가 사람들이 이 자동차의 모습에서 어떤 감성을 느끼는지를 잘 알고 있기에 꼭 기대에 부응하고 싶었어요.”

한마디로 앤은 이 자동차를 있는 그대로 복제해야만 한다는 믿음을 시종일관 굽히지 않았으며, 무엇 하나 대충 넘어간다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었어요. “1988년 당시 MP4/4는 가히 혁신적이었어요. 레이서가 뒤로 젖혀진 자세로 지면에 거의 붙다시피 앉았고, 코너링 시에 프론트 서스펜션의 강도를 수동 조정할 수 있었고… 이런 모든 것을 레고 세트에 반영하는 것이 나로서는 정말 중요했죠.”

“새로운 부품을 꽤나 많이 만들어야 했던 것도 그 때문이에요. 사실감 넘치는 F1 스타일의 날렵한 타이어부터 새로운 위시본 서스펜션 부품까지… F1 자동차의 모습을 최대한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으니까요.”

극한의 디테일

완성품 세트를 보면 아시겠지만, 실제 작동하는 스티어링, 조정 가능한 리어 윙, 미러, 기어시프트, 터보차지 1.5리터 V6 엔진을 비롯하여 어디를 보나 그 사실감과 정교함이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죠. 앤도 그러더군요. “스티어링의 기능을 필두로 연료 공급 라인과 6기통 엔진이 연결되는 부분 등의 세부 요소들을 실제처럼 재현할 방법을 찾아내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었다”고요.

 

“그리고 정말 경이로웠죠. 1988년 이래로 모터스포츠가 실로 크게 바뀌었고 자동차가 엄청나게 진화했다는 사실이 말이에요. 오늘날의 포뮬러 원® 자동차에 비하면 당시에는 수동 기능이 정말 많았더군요. 일례로 요즘의 스티어링 휠은 마치 비디오 게임 컨트롤러처럼 생겼잖아요. 하지만 그때만 해도 보통의 자동차 운전대와 별로 다를 바 없었거든요.”

전설로 남은 위대한 영웅

아, 그리고 사실감을 살려줄 요소가 한 가지 더 있죠. 맥라렌 MP4/4를 논함에 있어 위대한 전설의 F1 레이서를 어찌 빼놓을 수 있겠어요! 그래서 그의 미니피겨를 세트에 넣기로 한 것이에요. “없어서는 이야기가 되지 않을 정도로 중요한 존재일 뿐 아니라 한 시대를 풍미했던 챔피언 레이서… 이 세트를 통해 그에게 추모의 뜻을 바치고 싶었어요.”

 

아시다시피 아일톤의 맥라렌은 Autosport 독자 투표를 통해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레이스카’로 선정되었고, 포뮬러 원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로 구성된 패널에서도 이 자동차를 ‘역대 가장 위대한 포뮬러 원 자동차’로 꼽을 정도로 그 성가가 대단해요. 아울러 지금까지도 역사상 가장 위력적이고 눈에 띄며 사랑받는 F1 자동차로 맥라렌 MP4/4를 따를 자가 없잖아요. 그런데 이제 이 모든 것이 여러분의 것이라니!

“눈에 선하게 떠오르네요. 내가 F1 경기 장면을 관람하는 바로 그 시간에 사람들이 레고 세트를 조립하고 있겠죠. 그리고 이 세트를 통해 레이싱 스포츠에 대해서도 더 잘 알게 될 테고요.”

한마디로 이 세트는 아일톤의 생애를 기리는 기념물인 동시에 맥라렌 팀의 기술력과 헌신을 보여주는 하나의 증표와도 같아요. 앤도 말하기를 “마치 내가 팬들의 환호를 받는 기분이며, 80년대에 느꼈던 그 극적인 자부심과 즐거움을 다시 되살려주고 싶었다”잖아요. 한편으로 좀 불안하면서도 흥분되는 그 느낌… 뭔지 아시겠죠?

놀라운 끈기와 능력으로 이 위대한 자동차를 되살려낸 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자, 이제 나머지는 여러분 몫이랍니다.

© ASE2024 – Licensed by Senna Brands

Manufactured under license from McLaren Racing Limited. ‘McLaren’ is a trademark of McLaren Services Lim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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