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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깊은 닌자고® 선물 아이디어

의미깊은 레고® 닌자고® 선물 아이디어

미리 분명히 말해두지만, 이 글은 닌자고® 제품의 구매와 아무 관련이 없어요(물론… 레고® 닌자고 세트를 사야 할 이유야 늘 있게 마련이지만요). 그보다는 창의적으로 선물을 주는 방법 내지 진정 사려깊은 선물 주기 기법을 마스터하자는 것이 주된 목적임을 알아주면 좋겠네요. 아, 그리고 닌자만의 특별 비법도 하나 없이 어찌 닌자에게 이 글을 내밀 수 있겠어요? 그래서 선물 주기를 쉽게 만드는 비결도 보너스로 넣어놓았거든요. 자, 그럼 가볼까요? 닌자-고!

우린 잘 알고 있답니다. 닌자가 된다는 것이 멋짐, 싸움, 정의 수호 같은 데 국한되지 않는 것처럼, 사려깊은 선물 주기 역시 그저 ‘지금 구매’를 클릭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맞아요. 의미있는 선물 주기를 마스터하려면 계획, 개인 맞춤화, 전달이라는 3대 관문을 통과해야 하거든요. 지금부터 우리와 함께 닌자의 파해법을 알아보자고요.

닌자처럼 계획하기

막판에 몰려 황급히 구매를 해서는 절대 좋은 선물을 찾을 수 없어요. 이게 사실 몇 시간, 며칠 또는 몇 주에 걸쳐 계획과 조사를 해야 하는 일이거든요. 그 이유가 뭐냐고요?

왜냐하면 그게 전통적인 닌자고 미션과 너무 비슷하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만일 선물 주기를 닌자의 미션으로 본다면 올바른 선물 고르기는 일종의 모험 아니겠어요?

자,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닌자처럼 선물을 살 수 있을까요? 닌자가 미션을 수행하기 전에 뭘 하던가요? 상대의 강점, 약점, 행동 특성을 철저히 조사하잖아요.

그러니 여러분도 의미있는 선물 아이디어를 탐색함에 있어 상대의 취미와 관심사에 비추어 강점을 파악하고, 어떤 경우에 관심이 있음에도 선뜻 나서지 못하는지를 조사하여 약점을 알아내고, 평상시의 행동에서 어떤 특이점이 눈에 띄는지를 관찰한다면 한층 사려깊은 선물 주기에 여러모로 도움이 되지 않겠어요?

예를 들어, 상대가 닌자에 푹 빠졌다는 것은 큰 ‘강점’이 될 테고, 갖지 못한 세트는 ‘약점’으로 작용할 것이며, 어떤 닌자가 되고 싶어하는지는 평소의 ‘행동’을 통해 알아낼 수 있겠죠.

닌자처럼 개인 맞춤화하기

닌자 마스터는 항상 한 걸음 더 앞서 가요. 그리고 중요한 일이라면 십만 걸음이라도 더 나갈 태세가 되어 있죠.

닌자처럼 선물을 주려면 선물의 종류에만 신경을 써서는 안 되며, 선물을 주기까지의 전 과정에 대해서도 똑같이 주의를 기울여야 해요.

닌자고의 변치 않는 매력 요소가 뭔가요? 닌자는 항상 희미한 단서를 실마리 삼아 결국 미션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내잖아요. 그 개념을 여기에 똑같이 적용해보세요. 뭔가 흥미진진한 미스터리를 만들고 자신의 선물이 마지막 퍼즐 조각이 되어 딱 들어맞는 순간 모든 궁금증이 풀리게끔 해보자는 거죠.

방법은 찾아보면 많을 거예요. 선물에 대한 미묘한 힌트를 슬쩍 흘린다든지, 메모, 아리송한 수수께끼 또는 진짜 선물과 연관성이 있는 미니 선물 같은 실물 형태의 단서를 일부러 남긴다든지…

그리고 당연히 미묘한 균형을 잘 지켜야겠죠. 선물에 대한 단서를 주되 너무 많이 알려줘서 김이 빠지지 않게… 뭐, 이 글을 읽는 분이라면 누구나 선물 주기의 닌자 마스터답게 올바른 판단을 내리실 테지만요…

비록 소소한 것이라도 개인 맞춤화가 얼마나 큰 효과를 일으키는지 직접 해보면 금방 알게 될 거예요. 간단히 좋아하는 캐릭터의 열쇠고리를 준비하는 것도 좋겠고, 이름 새기기도 선물을 특별하게 만드는 훌륭한 방법이 된답니다.

그리고 당연히 이런 마무리 제스처는 최대한 ‘그 사람만의 것’일수록 좋겠죠. 남들은 모르는 ‘우리만의 농담’ 또는 둘이 똑같이 좋아하는 장소와 추억거리에서 영감을 찾아보고, 거기에 닌자의 창의력과 틀을 벗어난 생각을 더하여 진실된 마음이 절로 전해지도록 해보세요.

한 가지 부연하자면, 아무리 닌자가 민첩하고 판단과 결정이 빠르다고 해도 메시지 쓰기를 마지막 순간까지 미뤄두면 안 돼요. 의미있는 선물 아이디어는 하나같이 철저한 계획, 잘 쓰여진 메시지, 그리고 적절한 선물의 조합을 통해 완성되는 바, 상대가 나에게 얼마나 의미있는 존재인지를 글로 담아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니까요.

사실 그런 느낌은 대체로 현장에서 말하기보다는 글로 쓰는 편이 훨씬 더 쉽거든요. 선물 주기는 그런 마음을 전할 더없이 좋은 기회이고요. 그리고 닌자 마스터라면 그런 기회를 절대 놓치는 법이 없죠.

닌자처럼 전달하기

닌자는 은밀하게 잠행해서 깜짝 기습 공격을 펼치는 능력이 아주 뛰어나요. 그런데 있잖아요. 이런 특성이 완벽하게 빛을 발하는 순간이 바로 뜻밖의 상황에서 선물을 꺼내 들 때 아니겠어요!

우선 선물을 받을 사람의 성향부터 생각해봐야겠죠. ‘짜잔’하고 놀래켜주는 걸 좋아할까요? 그렇다면 미리 면밀하게 계획을 짜고, 친구들과 손발을 맞추고(필요하다면 레스토랑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도…), 전혀 예상 못 할 순간에 선물을 건네보세요. 이왕이면 제스처도 좀 거창하게… 모름지기 이벤트는 드라마틱해야 제맛이잖아요.

반면, 상대가 요란스럽고 시끄러운 걸 별로 안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면 그저 담백하게 적절한 선물을 적시에 건네주는 것이 진정한 닌자의 사려깊음을 보여주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조용한 놀라움도 똑같은 놀라움이고, 의미가 전혀 퇴색될 게 없으니까요.

다만 어떤 방식을 택하든, 안팎으로 모두 보기 좋게 선물을 잘 포장하는 것이 중요해요. 닌자 하면 깔끔함이잖아요. 추레한 모습의 닌자를 본 적 있나요?

흥미진진한 보물사냥에 이어 불꽃놀이처럼 화려하게 끝을 맺든, 아니면 제스처는 소소하지만 진심을 담아 선물을 건네든, 지금까지 말씀드린 계획, 준비, 전달의 3단계에 정신을 집중한다면 여러분도 능히 닌자처럼 선물 주기의 마스터가 될 수 있을 거예요.

행운을 빌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