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Cataclaws를 만나보세요!

    즐거운 고양이 친구 레고® Cataclaws를 만나보세요

    지난 한두 해 동안 우리와 온갖 즐거운 일들을 함께해온 사람이라면 아마 봐서 알 거예요. 언제부턴가 고양이 하나가 사방에 발자국을 남기며 돌아다니고 있잖아요.

    이름이 아마… Cataclaws라죠.

    Cataclaws는 쉽게 말해 놀이의 촉매예요. 잘 아시겠지만, 촉매가 영어로 CATalyst잖아요. (미리 양해를 구하지만, 이상한 용어들이 이 글에서 좀 더 나올지도…)

    어쨌거나, 갑자기 더 궁금해졌다고요? 좋아요! 여태 호기심이 누굴 해치거나 한 적은 없으니까…

    Cataclaws가 어디서 왔을까요?

    이에 대해서 인터넷에 확인되지 않은 이론들이 떠도는 모양이더라고요. Cataclaws가 목성에서 태어났다는 설도 있고, 변장한 재즈 음악가라는 얘기도 있고, 한편으로는 레고 직원들이 만들어냈다는 이상한 소문도 들리고…

    그런데 사실 Cataclaws는 The Play Squad라는 어린이 집단이 만들어낸 작품이에요. 지난 2023년의 어느 따분하기 짝이 없는 날, 이 영리한 아이들이 서로의 창의력을 합치고 놀이의 초능력을 발휘하여 레고 브릭으로 Cataclaws를 만들어냈다는 것 아니겠어요.

    그러다가 Play Is Your Superpower 캠페인이 시작되면서 마침내 Cataclaws가 화면에 데뷔하는데, 그때 캣 위클리 잡지사의 영화 비평가 휘스커 맥피 씨가 뭐라고 했는지 아세요? 글쎄, “타고난 무대 체질”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답니다.

    그리고 그 후로 2024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통해 Cataclaws가 한결 더 애니메이션에 가깝고 활기찬 모습으로 바뀌는데, 그 이유를 두고 인터넷 이론가들 사이에서 또 의견이 분분했죠. 그런데 사실을 말하자면, 그것도 The Play Squad의 새로운 아이디어였어요. 듣자하니 실제로 마법을 썼다던데요.

    Cataclaws의 미션이 뭔가요?

    2024년 크리스마스 기간 내내 봐서 알겠지만, 언제 어디서나 놀이 상황이 벌어질 때마다 Cataclaws가 나타났잖아요.

    따분함의 면상을 향해 털뭉치를 토하면서 크리스마스 시즌이 어때야 한다는 걸 다시금 알려주었죠. 그런데 더 중요한 건, 얘가 크리스마스고 뭐고 가리지를 않는다는 거예요. (스트레스야, 너도 조심해!)

    무엇이 Cataclaws를 갸르릉거리게 만드나요?

    다른 고양이들처럼 Cataclaws도 무술에 능해요. 혹시 알고 있었나요? 얘가 블랙벨트를 두르고 있다는 거… 사실 엄지손가락이 있어서 벨트만 묶을 수 있었어도 유단자는 따놓은 당상인데요.

    아, 그리고 지금 사는 곳은 덴마크 빌룬트예요. 레고 본사의 창틀 위를 잘 보면 얘가 있을 걸요. 그리고 알려진 바에 따르면, 꿈의 휴가 여행지가 한국이라죠. 거기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걸로 안다면서…

    나도 Cataclaws를 조립할 수 있나요?

    브릭 한 무더기와 창의력으로 가득 채워진 머리만 있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죠!

    사실 우리가 Cataclaws 만들고 싶어할 사람들을 위해 처음 시작하는 방법까지 두어 가지 이미 생각을 해 놓았다니까요.

    우선, 이 멋진 고양이가 등장하는 레고 가족 놀이를 찾아보세요. 프린터로 출력 가능한 멋진 초상화가 있을 거예요. 아이들이 색칠놀이를 하며 영감의 꽃을 피우기에 안성맞춤일 걸요.

    아울러 미니 Cataclaws 조립 방법유명한 Cataclaws 비니 모자 조립 방법에 대한 설명서도 올려놓았으니 찾아보시고요.

    아니면 설명서 없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느낌으로 한번 만들어보든지요. 좀 다르게 나오면 뭐 어때요?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소문으로는 Cataclaws가 곧 상상도 못했던 능력을 보여줄 거라는데, 글쎄요. 서양 속설에 의하면 고양이의 목숨이 9개라잖아요. 그러니 죽었다 깨나도 못할 것까지 해내지 않을까…

    다만 한 가지 분명한 건, Cataclaws가 아무 데도 가지 않는다는 거예요. 우리도 여러분도 다 얘가 여기 머물러 있어주기를 바라잖아요. 그리고 얘도… 음, 하지만 고양이 머릿속을 우리가 어떻게 알겠어요.

    그래서 우리가 Cataclaws 담당자에게 이메일을 보내봤거든요. 당사자 고양이의 입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좀 들어보고 싶으니 인터뷰 시간을 내달라고요. 그런데 아쉽게도 지금 Cataclaws가 말을 못 한다네요. “꿀먹은 벙어리”가 됐다나요.

    그래서 또 물어봤죠. 정확히 어떤 상황이냐고요. 무슨 꿀을 먹었는지, 꿀이 입에 붙은 건지, 먹다가 뭐가 잘못된 건지… 잘 먹었으면 오히려 인터뷰도 더 할 수 있지 않나요?

    그런데 아직도 답을 못 받았어요.

    어쨌거나… 여러분 모두 Cataclaws와 함께했던 지난 크리스마스가 즐거웠기를 바라며, 앞으로 더 놀랍고 멋진 일들이 벌어지리라는 희망을 가져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