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아타리 2600이 이토록 사실감 넘치는 이유

레고® 아타리 2600이 이토록 사실감 넘치는 이유

고전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한번쯤 다시 돌아가보고 싶겠죠! 게임의 ‘황금기’라 불리는 그 시절로 말이에요. 그런 맥락에서, 비디오 게임의 세계를 개척한 전설의 회사 아타리® 탄생 50주년을 맞아 저희가 당시를 상징하는 세트를 하나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자, 레고® 아타리 2600 세트를 만나보시죠. 아타리 2600은 1977년에 처음 출시된 이래로 전 세계적으로 3천만대가 팔릴 만큼 게임 콘솔 역사상 최고의 인기를 누렸어요. 말만 들어도 벌써 즐거운 기억이 밀려들지 않나요? 그래서 또 생각해봤죠. 아, 이 세트는 무엇보다 정확성이 생명이겠구나!

클래식의 재현

이 세트를 맡은 수석 디자이너 크리스 맥베이가 아타리 2600을 선택한 것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이었어요. 소싯적의 가장 아름다운 추억을 되살려볼 절호의 기회였거든요.

“1977년의 오리지널 버전이냐, 아니면 그 후에 나온 다른 모델이냐, 고민을 좀 했어요. 사실 목재 패널 부분이 없는 후속 모델이 우리로서는 만들기가 좀 쉽거든요. 하지만 결국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콘솔에 대한 즐거운 추억을 불러일으키려면 클래식이 답이라는 걸 직감했죠.”

크리스가 그러더군요. “몇 시간 동안 콘솔 앞에 앉아서 온갖 게임에 몰두했던 그때가 너무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있다”고요. 실제로 이 게임 콘솔은 그를 비롯하여 그야말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에게 전혀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었어요.

“아스테로이즈™, 어드벤처, 지네잡기™를 정말 많이 했어요. 그래서 이 게임들을 고스란히 체험해볼 수 있는 형태로 이 세트에 집어넣은 것이고요. 그 비주얼이 지금도 너무나 또렷해서 가끔씩 깜짝 놀랄 정도라니까요.”

오리지널 이스터 에그

크리스는 캐나다의 고향 집을 떠날 때 아타리를 놓아두고 왔으며, 따라서 이 세트의 디자인을 재현하기 위해 그림판을 다시 펼쳐야만 했어요. 그리고 여러 시간의 리서치 끝에 디테일 하나도 놓치지 않을 만큼 충분한 참조 이미지를 찾을 수 있었죠.

“추억이라는 측면과는 별도로, 이걸 레고 브릭으로 만든다는 것이 하나의 재미있는 도전과제였어요. 아마 멀리서 보면 이게 레고 모델이라는 걸 모를 걸요. 그런데 가까이 다가가서 보고는 깜짝 놀라게 되는 거죠. 게다가 처음 콘솔을 플레이했을 때의 그 기분이 그대로 느껴져요.”

그리고 아세요? 다른 수많은 세트와 마찬가지로 아타리 2600 역시 올드팬의 즐거움을 위한 소소한 이스터 에그를 곳곳에 숨기고 있답니다.

하지만 아마도 가장 놀라운 이스터 에그는 바로 이스터 에그라는 용어 그 자체일 거예요. 실제로 아타리가 이 용어를 만들었거든요.

1979년에 아타리의 소프트웨어 개발 책임자였던 스티븐 라이트가 개발자들을 시켜 게임 안에 작은 비밀들을 숨겨두게 한 것이 그 시초였죠. 게이머들이 이곳저곳을 좀 더 찾아보고 보다 몰입할 수 있게끔 하려는 목적에서요. 그렇게 일종의 ‘놀라움과 기쁨’ 요소가 아타리 게임 ‘어드벤처’에 처음으로 적용된 것이랍니다. 이 세트에도 그 카트리지가 들어 있죠?

가만! 이런 정보가 이 세트에 숨겨진 이스터 에그를 찾는 데 단서가 될 수 있을까요? 그 대답이 궁금하다면 세트를 직접 한번 조립해보세요.

플레이어 1 준비

사실 우린 레고 아타리 2600을 모양만 살려서 만들 수도 있었어요. 하지만 이왕 하는 거 느낌까지도 제대로 재현해보고 싶었죠. 이 말은 구동 부품까지 다 필요하다는 걸 뜻해요. 세트의 생동감을 살리려면 이게 중요하거든요.

그리하여 최상의 느낌을 실현하기 위해 스위치와 메커니즘을 필두로 카트리지, 본체, 조이스틱 등의 모든 부분을 세심하게 살피기 시작했죠. 손에 쥐는 순간 그때 그 느낌이 되살아나게 하고 싶었거든요.

물론 크리스의 말처럼 조립 체험만으로도 놀랍도록 재미있긴 하지만요. “새로운 조립 기법을 몇 가지 배울 수도 있고, 특정한 디자인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알면 진짜 경탄할 걸요. 이러한 요소들이 신규 고객에게 전해지고 시대를 앞서갔던 디자인에 대한 감을 심어줄 수 있다면 정말 좋겠어요.”

크리스는 장담할 수 있다네요. 너무 늦게 태어난 탓에 오리지널 아타리 2600을 체험해보지 못한 사람들도 이 세트를 좋아하게 될 거라고요!

“재미있는 형상이 정말 많아요. 콘솔 자체부터가 하나의 수수께끼죠. 길고 깊은 전면부에 골이 파여져 있는 데다가 약간 각이 져 있는데, 디자이너가 보기에 게임 카트리지를 꽂아넣기에 이게 가장 자연스러운 방식이라 판단을 했겠죠. 재미있는 디자인 요소가 정말 많다니까요.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을 거예요.”

옛 추억을 되살리고, 새로운 추억을 쌓고…

어린 시절의 경이를 다시 느껴보고 싶은 사람에게나, 오늘날 만인이 사랑하는 비디오 게임 세상의 문을 열어준 콘솔에 얽힌 이야기가 궁금한 사람에게나… 레고 아타리 2600 세트는 모두를 위한 무언가를 담고 있어요. 행복하게 게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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