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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대 수족관 세트에 포함되지 못한 물고기

     레고® 아이콘 열대 수족관의 미공개 모델들 살보기

    새로운 레고® 아이콘 열대 수족관이 찾아왔습니다. 세트를 만들면서 진행된 컨셉 작업과 모델 구상 과정을 특별 공개 내용으로 살펴볼 준비가 되셨나요?

    등대… 난파선… 다채로운 산호와 식물… 레고 디자이너 스벤 프래닉은 레고 아이콘 열대 수족관을 개발할 때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아이디어를 시도했어요. 

    레고 디자이너 스벤 프래닉의 컨셉 창고를 들여다보자 궁극의 수족관을 만들기 위해 고려했던 보물 같은 모델들이 나타났습니다. 

    등대

    스벤은 처음에 수족관 안에 등대를 넣는 아이디어를 고민했어요. 등대를 수족관의 중심 포인트로 삼아 주변을 구성하려는 계획이었죠. 하지만 디자인에 다양한 요소와 기능을 추가하면서 등대가 세트의 흐름을 방해하고 있다는 것이 확실히 드러났습니다. 또 세트 속 자연스러운 요소들과 조화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난파선

    끊임없는 창작의 여정 속에서 스벤은 조립애호가들에게 산호를 쌓으며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주기위해 난파선 아이디어도 생각해 보았어요. 하지만 실제 배 크기에 맞출지, 아니면 물고기 크기에 맞출지 규모가 문제가 되었죠. 결국 난파선은 수족관에서 존재감이 너무 커질 위험이 있었고, 이야기에 소재를 더해주기는 했지만, 세트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기에는 크기가 너무 컸습니다. 

    이 과정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최종 세트의 보물 상자입니다. 스벤은 그걸 “크기를 걱정할 필요 없는 클래식”이라고 부릅니다. 

    그와 동시에, 스벤과 팀은 프레임 색상도 여러 가지 시도했어요. 갈색 버전도 있었지만, 결국 검정색이 가장 세련되고 오래도록 사랑받을 색이라는 결론이 났습니다

    식물과 산호

    이 세트에서 스벤이 가장 집중한 부분 중 하나는 산호였어요. 이런 자연 요소들 역시 여러 차례 시도와 변화를 거쳤습니다! 독특한 브릭 활용에 대한 탐구는 개발 과정에서 한층 더 진화했는데, 심지어 드래곤 날개 브릭까지 깜짝 등장하기도 했답니다…

    진짜 독특한 식물 모습을 찾기 위해, 스벤은 보라색 아이스크림 부품을 실험하며 다양한 기하학적 형태와 조합해 생명을 불어넣었어요. 

    스벤은 말합니다. “팬들은 우리가 부품을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활용할 때 정말 좋아하죠. 예를 들어 미니피겨 모자 같은 걸 전혀 다른 방식으로 쓰는 것처럼요.”

    멋지죠? 이제 숨겨왔던 모델들도… 네, 잘 보이네요. 스벤 프래닉과 함께 세트 개발 과정의 모든 이야기를 담은 전체 인터뷰를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