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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고® Star Trek: U.S.S. Enterprise NCC-1701-D™가 어떤 점에서 독특한지, 함께 알아볼까요

    레고® 아이콘 Star Trek: U.S.S. Enterprise NCC-1701-D™와 함께 전에 아무도 가본 적 없는 곳으로 대담하게 여행을 떠나보아요

    1966년, 훗날 하나의 상징으로 남게 될 우주선이 처음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어요.

    그리고 그 후로 여러 가지 변종의 Starship Enterprise가 뒤를 이었죠. 하지만 그중 최고를 꼽으라면 아무래도 U.S.S. Enterprise NCC-1701-D™ 아니겠어요! 예, Star Trek: The Next Generation에서 보았던 그 6세대 비행체 말이에요.

    자, 이제 바로 그 U.S.S. Enterprise가 은하계의 가장 깊숙한 영역을 향해 새로운 미션을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레고® 세트의 모습으로…

    전체 공상과학 장르에 걸쳐 가장 눈에 띄는 우주선인 만큼, 특별한(… 내지는 지구의 차원을 벗어난) 세트로 출시될 자격이 충분하겠죠. 그래서 우리가 여러분이 알아두면 좋을 것들을 다시 짚어보는 차원에서 레고 아이콘 팀의 시니어 모델 디자이너 한스 부르카르트 슐뢰머와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그런데 듣자하니, 그가 Star Trek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동료들 사이에서 한스 선장이라 불린다네요.

    교전 시작!

    레고® 디자인 팀의 제작 과정 엿보기

    우선 모델부터 구경해볼까요? 레고 아이콘 Star Trek: U.S.S. Enterprise NCC-1701-D™는 우주 함대의 전설적인 기함답게 부품 수가 3,600개에 이르는 대형 세트예요. 착탈식 커맨드 소스, 보조 선체, 특유의 빨간색과 파란색이 눈에 띄는 워프 엔진실, 개폐식 셔틀베이, 미니 셔틀포드 2개로 구성된 모습이 정말 실제와 다름없네요.

    자, 그럼 한스의 설명을 통해 디자인 과정을 들어보시죠.

    “크기가 상당하면서도 한 개의 전시용 스탠드 암 위에서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모델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주 선체(접시 부분)의 형상을 각진 패널로 설계하여 원반의 밀도를 더하는 한편으로, 타원형 모양을 정확히 구현하기 위해 두 개의 레고 선수부 부품을 새로 개발했어요.”

    “그런데 두 개의 워프 엔진실을 얇고 휘어진 파일론에 연결하는 것과 분리 가능하도록 소서 디스크를 부착하는 것이 모델의 안정성 측면에서 만만치 않은 문제더라고요. 특히 소서를 분리하는 기능은 비록 실제 시리즈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았지만 핵심적인 특성이라 제쳐둘 수가 없었죠. 그래서 특히 목 부분을 중심으로 플레이트를 이용한 옆방향 조립 방식을 적용한 끝에 적절한 수준의 견고함을 확보할 수 있었어요.”

    자, 우리가 장담컨대, Star Trek의 팬이라면 누구나 이 우주선을 조립하고 집안에 전시하는 즐거움에 푹 빠지게 될 걸요. 정교한 도해와 주요 통계 정보가 표시된 전시용 스탠드 위에 경사진 자세로 우주선을 올리고 극적인 모습을 감상해보시죠!

    저항(미니피겨에 대한)은 소용 없어요

    Star Trek 시리즈의 캐릭터들은 저마다 너무나도 상징적이어서 도저히 잊을 수가 없죠! 선장, 승무원, 안드로이드, 클링온 등을 비롯하여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다양성을 보여주잖아요.

    아니나 다를까, 이 세트에도 Star Trek: The Next Generation의 가장 핵심적인 캐릭터들이 모두 등장하네요. 마치 최고의 순간들을 기념하기라도 하듯이!

    자, 여기서 한스의 말을 들어볼까요? “라인업에 당연히 주 캐릭터를 모두 넣었죠. 주로 함교의 요원들로요. 단, 특정 시즌에 초점을 맞춘 것은 아니며, 캐릭터의 가장 상징적인 모습을 담아내고 싶었어요.”

    결국 모두 9인의 캐릭터가 선정되었는데, 잠시 그 면면을 살펴보기로 할까요? 믿기 힘들 정도로 침착하고 냉철한 장 뤽 피카드 함장과 그의 믿음직한 부함장 윌리엄 라이커 중령을 필두로 클링온 출신의 워프 중위, 독특한 바이저를 착용한 조디 라 포지 중령, 안드로이드 데이터 중령 등의 핵심 지원 요원들이 보이고, 거기에 더하여 데이터의 친구이자 때로는 댄스 강사 역할도 맡곤 하는 베벌리 크러셔 박사, 디에나 트로이 상담관, 현명하고 재치 넘치는 바텐더 가이넌, 그리고 어린 웨슬리 크러셔가 미니피겨의 형태로 나와주었네요.

    게다가 캐릭터마다 들고 나온 액세서리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걸요. 선장의 찻잔, 라이커 중령의 트롬본과 스탠드, 페이저, 트라이코더, 엔지니어링 케이스, PADD, 병, 휴대용 트랙터 빔 제너레이터, 그리고 심지어 데이터의 반려고양이까지 들어 있잖아요.

    오래오래 즐길만한 조립

    Star Trek은 수 십년 전에 처음 나왔을 때부터 줄곧 인기였으며, 회를 거듭하여 새로운 팬을 끌어모았어요. 그래서 우리가 한스에게 물어봤답니다. 이 시리즈가 어째서 그렇게 인기라고 생각하는지…

    “흑백 TV에서 Star Trek의 오리지널 시리즈를 처음 보던 때가 기억나요. 당시 어린 아이였음에도 바로 감이 오더라고요. 이 시리즈가 여러 측면에서 특별하다는 것이 느껴졌거든요.”

    “이 시리즈는 그야말로 시대를 초월한 역작이에요. 별을 향한 인류의 항해를 그리고 있잖아요. 미지의 세계로의 여행, 발견, 탐험… 하지만 그 기저에는 늘 근본적인 도덕적 신념이 자리하고 있죠. 한마디로 Star Trek은 우리에게 긍정적인 미래상을 보여주어요. 팀워크, 외교, 과학, 이성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있는 그런 미래를 말이에요.”

    예, 그리고 거기에는 아마 새로운 레고 Star Trek 세트를 디자인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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