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서를 뛰어넘어 새로운 모험을 시작해볼까요! 이제부터 여러분의 집… 아니 중간계™ 영역을 반지의 제왕™ 레고® 브릭헤즈™를 위한 맞춤형 전시 공간으로 변신시켜보자고요.
그래서 우리가 열성 레고 팬이자 반지의 제왕 슈퍼팬을 하나 물색하여 특별한 과제를 맡겨봤거든요. 회색의 간달프™와 발록™(40631), 그리고 레골라스와 김리™(40751) 세트에 등장하는 전설적인 캐릭터들을 돋보이게 해주면서도 공간 효율이 뛰어난 전시 방법을 좀 찾아달라고요. 자, 그 조립의 여정을 따라가볼 준비가 됐나요? 그렇다면, 제가 대신 외쳐드릴게요. 너는 지나갈 수… 있다!
회색의 간달프와 발록(40631)의 장면 선택은 뭐 누가 봐도 자명할 듯한데… 아니나 다를까 우리의 팬 빌더도 어디서 시작할지를 정확히 알고 있는 걸요. 예, 가장 상징적인 장면으로 이견의 여지없는 다리 위가 바로 거기잖아요. 반면에 레골라스와 김리(40751)의 경우에는 가능한 선택지가 그야말로 무한한 걸요. 대체 어느 장면을 골라야죠?
제일감으론 로한™ 평원이나 헬름협곡™이 떠오르는데, 너무 큰 스케일의 배경은 돋보여야 할 모델을 자칫 압도할 수 있다는 걸 우리의 팬 빌더도 바로 알아차리네요. 그러다 번뜩 스쳐가는 곳이 바로 모리아™! 예, 두 캐릭터와도 잘 맞고, 간달프 씬과도 아름답게 이어지는 것이, 그야말로 윈-윈이란 말이 딱 어울리잖아요!
최고의 팁! 선택된 장면의 형태와 질감에 먼저 초점을 맞춘 후, 브릭을 현명하게 골라보세요.
우리의 팬 빌더가 Stud.io라는 레고 그룹의 디지털 브릭 조립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실험을 시작하네요. 그리고 조언을 하나 하기를, 모델의 바닥판부터 시작해서 장면을 확장해 나가라는데요. 하기야 뭘 갖다 맞추려면 일단 바닥판이 있어야 하잖아요.
이 장면의 최우선적 주안점은 두 부분을 따로 세울 수 있으면서도 한데 모아놨을 때 멋져보여야 한다는 것이에요. 모델의 높이를 살짝 올려 역동적인 느낌을 더하고 뒤집한 경사면과 보통의 경사면을 섞어 자연스러운 바위 질감을 표현해놓은 게 보이시나요?
여기서는 완벽히 정확하게 만들기보다는 장면의 본질을 잡아내는 것이 목표랍니다. 그리고 다리가 완성되는 대로 피겨들을 단 위에 올리고 전투 준비를 갖추게 하세요!
높낮이가 중요했던 방금 전과는 달리, 이 장면은 전체적으로 나즈막하게 조립되었어요. 간달프의 앞쪽 방향과 완벽하게 들어맞도록 말이죠.
모리아의 부서진 잔해와 버려진 광산 느낌을 살리기 위해 둥근 1x1 플레이트와 각진 타일을 사용했고, 기둥은 경첩을 이용해 각을 주는 새로운 기법을 적용하여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네요. 아주 멋진데요!
바닥 부분을 완성하고 피겨의 배치를 마친 후, 초목 등의 세부 요소들을 더하여 회색빛 톤과 대비를 이루도록 한 것도 기가 막히고요.
최고의 팁! 대비되는 색상을 사용하여 작은 세부 요소들이 확 살아나게 해보세요.
자, 이게 전부예요. 중간계 전체를 팔아치우지 않고도 이렇게 전설의 맞춤형 레고 반지의 제왕 브릭헤즈 전시물을 완성해 냈잖아요.
그런데 이게 반지의 제왕이든 다른 TV/영화 시리즈이든 똑같답니다. 뭘 조립하든간에 설명서의 한계를 뛰어넘어 독특한 터치와 강력한 전시 기법으로 창의력을 한껏 펼쳐보세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 속에서 무엇을 할지를 결정하는 것뿐이다”는 간달프의 말처럼요.
그래서, 정답은? 예, 조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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