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스타워즈™ 밀레니엄 팔콘 세트의 역사
무려 20년이 넘는 레고® 스타워즈™의 역사에서 밀레니엄 팔콘은 거듭해서 수많은 브릭 조립식 버전으로 새롭게 탄생했답니다.
스타워즈 은하계에서도 팔콘은 무척 다채로운 역사를 자랑하죠. 특히, 전설적인 한 솔로 선장과 함께 타투인을 탈출해 무시무시한 데스스타를 파괴한 활약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거예요. 이런 밀레니엄 팔콘만큼 팬들이 사랑하는 '고철 덩어리'가 또 있을까요?
새천년을 맞이해 이토록 멋진 우주선 모델의 역사가 시작된 20년 전으로 돌아가 다양한 버전을 감상해 보아요!
밀레니엄 팔콘™ 7190 - (2000년)
레고® 스타워즈 ™ 밀레니엄 팔콘 ™ 세트의 역사는 2000년 이 모델과 함께 시작되었어요. 새천년에 맞춰 수많은 레고 스타워즈 팔콘 세트의 등장을 예고하는 막이 오른 것이죠.
659개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화물을 숨길 수 있는 비밀 공간과 디플렉터 쉴드, 회전 포탑, 레이저 캐논 등의 방어 설비를 모두 갖춘 이 모델은 레고 브릭 형식으로 제작된 최초의 밀레니엄 팔콘이었어요. 레고 스타워즈 제품 중 레아 공주 미니피겨가 처음으로 등장한 세트이기도 하답니다.
미니 밀레니엄 팔콘™ 4488 - (2003년)
다음 주인공은 바로 2003년에 출시된 초소형 레고® 스타워즈™ 밀레니엄 팔콘™ 모델이에요. 미니어처 비율에 섬세하게 구현된 디테일이 특징이죠.
그뿐 아니라, 세트를 구성하는 87개의 부품 중에는 팔콘을 더욱 완벽하게 해 줄 Y-윙 파이터의 부품도 포함되어 있답니다. 길이 4.5cm와 너비 14.5cm의 아담한 크기에 밀레니엄 팔콘의 모든 요소를 정확하게 담아낸 이 모델, 정말 놀랍지 않나요?
밀레니엄 팔콘™ 4504 - (2004년)
미니 모델이 출시된 다음 해에는 밀레니엄 팔콘™의 2004 호스 에디션이 출시되었어요. 전작에서 한층 발전하여 지금의 대표적인 패널 디자인을 도입함으로써, 이후 탄생하는 레고® 스타워즈™ 밀레니엄 팔콘 세트들의 기준으로 거듭난 기념비적인 모델이죠.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의 눈 덮인 호스 행성에서 착안한 모델답게, 호스를 테마로 한 레고 스타워즈 미니피겨(스노우트루퍼, 레아, 한 솔로 등)를 비롯해 살을 엘 듯이 추운 반란군 기지의 디테일까지 전부 만나 볼 수 있답니다.
얼티밋 컬렉터 밀레니엄 팔콘™ 10179 - (2007년)
코렐리안 공업에서 제작한 YT-1300 화물선을 개조해 탄생시킨 밀레니엄 팔콘을 소개합니다. 얼티밋 컬렉터 밀레니엄 팔콘™은 전례 없는 크기를 자랑하는 얼티밋 컬렉터 시리즈 모델로, 작은 디테일까지 하나하나 재현해 레고® 공학의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렸어요.
무려 5,197개의 부품과 약 90cm의 길이로 실제 모델의 비율을 완벽하게 구현한 데다, 우주선 조종사를 위한 4인승 미니피겨 조종석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회전식 레이더 안테나, 쿼드 레이저 포탑, 확장 가능한 탑승용 경사로 외에도 정교한 디테일이 한두 가지가 아닌 만큼 몰입감도 가히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중형급 밀레니엄 팔콘™ 7778 - (2009년)
다음에 소개할 모델은 2009년 출시된 유일한 중형 크기의 밀레니엄 팔콘™(7778)이에요. 미니 사이즈도, 가지고 놀기 좋은 사이즈도 아니고, 얼티밋 컬렉터 시리즈 사이즈는 더더욱 아닌 독보적인 크기죠. 비교적 작은 모델과 가지고 놀기 적합한 모델의 중간이라고 할 수 있는 이 밀레니엄 팔콘 세트는 탁월한 전시용 모델 역할을 톡톡히 했답니다.
밀레니엄 팔콘™ 7965 - (2011년)
2011년에도 레고® 스타워즈 ™ 팬을 위한 새로운 밀레니엄 팔콘™ 세트가 출시되었어요. 외판을 분리하면 나타나는 정교한 내부, 튕겨서 발사하는 미사일 2개, 회전식 쿼드 레이저 캐논과 착탈식 조종석 커버, 의자, 컵, 제어판, 그리고 데자릭 게임 보드까지 수많은 디테일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지요.
밀레니엄 팔콘™ 마이크로파이터 75030 - (2014년)
이 세트의 유일한 주인공은 레고® 스타워즈 ™ 한 솔로 미니피겨예요. 제국 우주선을 따돌린 한 솔로의 영웅담, 기억하시죠? 그냥 대형 순양함이 아닌, 거대한 코렐리아 전함이었다고요!
이 밀레니엄 팔콘™은 5cm밖에 안 되는 높이임에도 뛰어난 퀄리티를 자랑해요. 정말 작지만, 11년 전 먼저 출시된 미니 버전보다는 여전히 크죠? 쿼드 레이저 캐논과 튕겨서 발사하는 미사일 2개, 그리고 한 솔로가 앉아 조종할 수 있는 미니 조종석까지 하나도 빼놓지 않았답니다.
밀레니엄 팔콘™ 75105 - (2015년)
2015년에 출시된 밀레니엄 팔콘™(75105)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 착안한 모델로, 오리지널 3부작을 기반으로 하지 않은 최초의 레고® 버전이에요.
영화에서 팔콘은 수년간의 혹사와 방치 끝에 고철 처리장에 놓여 있었죠. 우리 멋진 디자이너들의 엄청난 노력 덕분에 우주선을 그대로 복제한 듯한 내부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었답니다.
거기에 이 팔콘을 통해 우리의 용맹한 주인공 레이와 핀, 은하계에서 가장 귀여운 드로이드 BB-8 등 영화에 등장한 새로운 캐릭터들이 처음으로 세트에 등장할 수 있었다죠.
밀레니엄 팔콘™ 75192 - (2017년)
2017년까지는 얼티밋 컬렉터 시리즈 밀레니엄 팔콘™(75192)이 가장 크고 정교한 레고® 스타워즈™ 세트였어요. 무려 7,541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져 장관을 연출하는 모델이었죠. 상부와 하부의 쿼드 레이저 캐논, 착륙용 다리, 아래로 내릴 수 있는 탑승용 경사로, 착탈식 캐노피가 장착된 4인승 미니피겨 조종석 등 복잡한 외부 디테일을 따라올 모델이 없었답니다.
케셀 런 밀레니엄 팔콘™ 75212 - (2018년)
은하계에서 가장 근사한 고철 덩어리를 꼽아야 된다고요? 케셀 런 밀레니엄 팔콘™(75212) 세트를 빼놓을 수 없죠. 현대적이고 세련되게 연출한 이 모델의 외관은 나중에 출시되는 모델의 의도적인 소박한 디자인과 대비를 이룬답니다.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에서 케셀 런을 12초도 안 돼 돌파했을 당시의 밀레니엄 팔콘을 재현한 이 2018년 모델을 보면, 이 우주선의 순수한 속도와 범접할 수 없는 하이퍼스페이스 기술력에 경의를 표할 수밖에 없다니까요.
밀레니엄 팔콘™ 75257 - (2019년)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장면을 그대로 연출한 듯 사실적인 플레이 세트가 탄생했어요. 사실감을 더해 주는 핀, 츄바카, 란도와 드로이드 R2-D2 및 D-O를 비롯한 레고® 스타워즈™ 미니피겨까지 포함되어 있답니다.
레고 스타워즈 밀레니엄 팔콘™ 75257 모델은 상단과 하단의 회전식 포탑, 스프링 슈터 2개, 아래로 내릴 수 있는 경사로, 그리고 미니피겨 2개를 태울 수 있는 여닫이식 조종석을 모두 갖추고 있어요.
밀레니엄 팔콘™ 마이크로파이터 75295 - (2021년)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스토리 속에서 스타워즈™ 세계의 반란군 영웅으로 거듭나고 싶다면, 클래식 스타워즈 3부작에 등장하는 레고® 마이크로파이터 밀레니엄 팔콘™(75295)이 제격이죠. 아주 빠르게 조립해서 완성할 수 있거든요. 짧지만 즐거운 조립 경험을 선사하는 이 작은 마이크로파이터 우주선은 한 솔로를 위한 좌석과 2개의 스터드 슈터를 갖추고 있답니다.
밀레니엄 팔콘™ 75375 - (2024년)
2024년은 레고® 스타워즈™ 25주년이 되는 해였어요. 이를 기념해 이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출시된 제품이 바로 밀레니엄 팔콘™(75375) 세트랍니다. 세밀한 디테일이 담긴 모델을 조립한 뒤, 명판과 25주년 기념 브릭으로 장식해 보세요. 이보다 완벽한 세트가 또 있을까요? 적당한 크기로 집이나 사무실, 어디에나 전시하기에 안성맞춤이랍니다. 2024년 신제품 레고 스타워즈 스타쉽 컬렉션을 한층 빛내 준 제품이 밀레니엄 팔콘 모델이라는 사실은 말할 것도 없죠.
다크 팔콘 75389 - (2024년)
마찬가지로 2024년에 출시된 다크 팔콘(75389)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버전의 밀레니엄 팔콘을 선보였어요. 한층 짙은 색의 과감한 디자인, 세련된 검은색 조립판, 돋보이는 빨간색 하이라이트가 신비로운 인상을 주는 이 모델은 4부작으로 구성된 레고® 스타워즈™ 리빌드 더 갤럭시 디즈니+ 특별편을 원작으로 탄생했답니다.
유명한 우주선을 색다르게 비튼 이 특별한 플레이 세트의 또 다른 매력이라면, 역시 다스 자자(농담이 아니에요!), 비치 루크, 제다이 베이더를 비롯해 전에 본 적 없는 레고 스타워즈 미니피겨가 6개나 들어 있다는 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