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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고® 해리포터™ 캐릭터들을 만나보세요!

    레고® 해리포터™ 캐릭터들을 만나보세요

    드디어 아이들이 해리포터™의 세계로 들어갈 나이가 되었나요? 정말 흥미진진할 때죠! 혹시 마지막으로 영화를 본지가 꽤 된 것 같나요? 아니면 진짜로 생짜 뉴비(일명 머글*이라고 하죠)인가요? 그렇다면 이 레고® 해리포터 캐릭터 가이드가 분명 도움이 될 거예요. 처음 시작하는 마당에, 마법 세계™에서 누가 누구인지 정도는 알아야 최고의 레고 해리포터 세트를 고를 수 있을 것 아니에요.

    *‘머글’이란 마법의 능력을 갖지 못한 사람을 말해요.

    해리포터™

    해리포터는 11세 생일을 맞을 때까지 자신이 그냥 평범한 소년이라고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호그와트 마법학교™로부터 입학 허가서를 받았지 뭐예요. 실은 그가 타고난 마법사였던 것!

    뒤이어 호그와트™에 들어간 해리는 마법 모자의 결정에 따라 그리핀도르™ 기숙사를 배정받고, 론과 헤르미온느를 만나서 이른바 '골든 트리오'로서 남다른 우정을 쌓게 되어요.

    그런데 그들이 함께 마법학교 생활을 이어가는 중에 악의 군주 볼드모트™의 위협이 점점 커져만 가네요.

    해리포터는 용감한 마법사인 데다가 퀴디치™ 경기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요! 호그와트의 세계가 처음인 분들을 위해 잠시 설명을 드리자면, 퀴디치는 마법의 스포츠예요. 플레이어들이 빗자루를 타고 후프 안으로 공을 던져 넣는 방식의 경기인데, 만일 골든 스니치™라는 악명높은 황금 날개 공을 붙잡으면 단번에 경기를 끝내버릴 수 있답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레고 해리포터 미니피겨가 등장하는 세트를 하나하나 둘러보기로 할까요?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헤르미온느는 아주 똑똑한 마녀예요. 비록 해리와 론을 처음 만나자마자 곧바로 우정을 느끼지는 못했지만, 머지 않아 셋이 서로 최고의 친구가 되죠. 헤르미온느는 천부적으로 머리회전이 빠르고 성격이 용감하여 친구들이 위험한 상황에 처할 때마다 큰 힘이 되어주어요.

    헤르미온느는 마법을 갖지 못한 부모에게서 태어났기에 호그와트에 적응하는 데 종종 어려움을 겪곤 해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높은 목표를 바라보고 친구들을 도우며 우정을 쌓는 것을 멈추는 법은 절대 없을 걸요. 헤르미온느를 보고 싶다면 도서관으로 가보세요. 십중팔구 책에 파묻혀 있거나, 그리핀도르 기숙사의 점수를 올리느라 바쁜 모습일 테니까요!

    론 위즐리™

    빨간머리가 늘 헝클어진 모습이지만 유쾌한 한 마디 농담이 일품인 론은 유명한 마법사 집안 출신이에요. 형제자매 중 여섯 번째로 호그와트에 입학을 했다죠. 해리와는 호그와트 익스프레스™에서 처음 통성명을 한 이래로 최고의 친구가 되었고요. 론은 비록 번번이 문제를 일으키지만, 친구로서 충직하고 용감할뿐 아니라 볼드모트와의 싸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내곤 한답니다. 게다가 위즐리네 모두가 해리를 마치 친아들처럼 대해주잖아요. 마치 한 가족인 것처럼요. 론이 지금 어디 있냐고요? 모르긴 몰라도, 숙제를 피해 그리핀도르 커먼 룸에 가 있거나 그레이트 홀의 연회장에서 맛있는 음식에 빠져 있을 걸요. 오, 그리고 거미를 아주 무서워해요!

    알버스 덤블도어™

    알버스 덤블도어™는 호그와트의 존경받는 교장선생님이에요. 또한 역사상 가장 강력한 마법사이기도 하고요. 1945년에 어둠의 마법사 겔러트 그린델왈드를 물리친 것으로 유명하죠. 대단히 현명하고 다정스러우며 재치있을 뿐 아니라, 특이하게도 뜨개질 양말을 그렇게 좋아한다네요.

    덤블도어는 해리의 학창 시절 내내 그의 멘토이자 친구가 되어 날로 힘을 키워가는 볼드모트의 위협으로부터 해리와 그의 친구들을 지켜주어요. 사실 덤블도어야말로 볼드모트가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마법사거든요. 그를 만나보려면 사무실로 가보세요. 거기 없다면, 어딘가에서 공식 업무를 보고 있을 거예요.

    볼드모트™

    볼드모트로 변하기 전까지 그는 톰 마볼로 리들이라는 이름의 호그와트 학생이었어요(해리가 입학하기 훨씬 전이죠). 그런데 큰 힘을 갖고 싶다는 야욕에 사로잡혀 자신의 이전 정체성을 버리고 그만 어둡고 위험한 볼드모트가 되어버렸죠. 얼마나 두려운 존재인지, 마법 세계의 사람들이 아예 그의 이름을 입에 올리지 않을 정도네요. 대신, ‘이름을 말해서는 안 될 자’ 또는 ‘그 사람’으로 돌려 부른다잖아요. 볼드모트는 ‘죽음을 먹는 자’라 불리는 어둠의 추종자들을 휘하에 두고, 그들을 통해 세상에 악을 퍼뜨려요. 당연히 그의 주된 표적은 해리포터이고요.

    드레이코 말포이™

    호그와트에서 해리의 숙적을 꼽으라면 단연 드레이코 말포이™ 아니겠어요! 부유하고 명망 높은 마법사 가문에서 태어난 말포이는 자신이 주변의 누구보다 재능이 뛰어나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학창 시절 내내 해리를 경멸하고 골든 트리오(해리, 론, 헤르미온느)를 괴롭히죠. 그러지 않을 때는 뭘 하냐고요? 아마도 자신의 두 심복인 슬리더린™의 크랩과 고일을 데리고 뭔가를 꾸미고 있을 거예요. 그런데 갈수록 드레이코의 삶이 평탄치를 않네요. 어둠의 편에 강제로 끌려들어가 그들이 요구하는 것들을 들어줘야만 하거든요.

    세베루스 스네이프™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호그와트의 마법 물약 교수예요(그런데 다들 아는 사실이지만, 어둠의 마법 방어술을 가르치는 것을 더 좋아하죠). 스네이프의 수업 방식은 너무나 위협적이어서 학생들이 겁을 먹고 덜덜 떨 정도라니까요. 그런데 왠지, 어린 마녀와 마법사들을 힘들게 하는 게 즐거운 모양인데요. 그를 어디서 볼 수 있냐고요? 마법 물약 교실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을 걸요. 아니면 밤에 성을 순찰하고 있을지도요.

    루베우스 해그리드™

    해그리드™는 호그와트의 사냥터 관리자예요. 친절한 성격의 반거인인데, 늘 해리와 친구들을 돌봐주죠. 덤블도어 교수에게도 아주 충성스러워서, 교장의 요청으로 해리의 입학허가서 서신을 직접 전달한 장본인이 바로 해그리드잖아요. 그는 마법 생물들을 돌봐주길 좋아하며, 훗날 해리가 3학년이 되던 해에 마법 생물 돌보기 교수가 되어요. 그런데 해그리드의 문제는 비밀을 잘 지키지 못한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