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연혁

크레인에 관한 첫 번째 “테크닉 모델 연혁” 포스트를 읽어 보셨나요? 이제 과거로 되돌아가 볼 차례에요.

이번에 소개드릴 두 번째 “테크닉 모델 연혁” 시리즈에서는 비행기와 헬리콥터를 살펴볼 거예요. 지금쯤이면 지난 1월에 나온 카고 플레인(42025) 모델을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요. 이 모델은 지금까지 보았던 테크닉 비행기 중 크기가 가장 크답니다. 그렇다고 저희가 그보다 먼저 나온 비행기들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에요. 예전의 것들 중에서도 정말로 자랑할 만한 작품들이 꽤 많거든요. 아마 여러분(또는 여러분의 부모님)도 몇 가지는 기억하고 있겠죠.

1970년대

모델: 852 – 헬리콥터 
연도: 1977 

주목할 만한 특성: 레고의 첫 번째 테크닉 헬리콥터이며, 테크닉 요소와 시스템 블록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리고 조립 설명서에 모델의 청사진이 1:1 크기로 함께 들어 있었답니다. 게다가 이처럼 큰 모델의 조립 설명서가 불과 13단계만으로 짜여 있었다는 것도 흥미로운 점이에요. 포장 상자에 동봉된 테크닉 카탈로그에는 “9세 이상의 아동을 위한 정밀 조립 모델”이라고 제목이 붙어 있었어요. 물론 그 후로 몇 가지가 좀 바뀌기는 했지만요. 1978년에 954 스카이콥터로 이름이 바뀌었어요.
기능: 별도의 모터 세트를 이용해 구동할 수 있는 회전날개 프로펠러.

 

1980년대

80년대는 정말 멋진 시절이었어요. 그리고 정말 멋진 비행기 모델 두 가지가 새로 나왔답니다.

모델: 8640 – 폴라 콥터
연도: 1986

주목할 만한 특성: 이 모델은 당시로서는 유일한 북극용 비행기였어요. 그리고 헬멧을 쓴(안전이 최우선이죠!) 테크닉 피겨 조종사와 스키 세트가 들어 있었지요. 대부분의 요소는 북극 테마에 걸맞게 흰색이었고요. 게다가 테크닉 모델에서는 보기 드문 흰색 빔이 들어 있었어요.

기능: 3엽 회전날개와 꼬리날개.

 

모델: 8855 – 프로펠러 비행기
연도: 1988

주목할 만한 특성: 최초의 테크닉 비행기에요. 게다가 조그맣고 노란 보통의 비행기가 아니라, 정말 거대했지요! 폭이 블록 돌기 72개만 했으니까요. 이 모델은 처음 나오자마자 선풍을 일으켰고, 그 후로도 계속 수집가들에게 인기가 높았어요.

기능: 피스톤 엔진, 조종석의 조종간(에일러론과 승강타 작동 가능).

 

1990년대

90년대는 테크닉 모델이 하늘은 물론 우주로까지 진출한 시대였어요. 모든 크기와 모양의 헬리콥터, 2엽 프로펠러를 가진 비행기, 그리고 공압 튜브나 접이식 랜딩기어와 같은 새로운 요소와 기능이 여러 가지 등장했지요. 이 시절의 유명 모델로는 두 가지를 꼽을 수 있어요.

모델: 8856 – 폭풍 속의 구조
연도:
1991

주목할 만한 특성: 레고 최초의 4엽 헬리콥터이자 조종석에서 제어할 수 있는 사이클릭 시스템이 탑재된 최초의 테크닉 헬리콥터였어요.

기능: 실제 돌아가는 주 회전날개와 꼬리날개, 주 회전날개를 기울일 수 있는 새로운 플렉스 시스템 부품. 접이식 세발 랜딩기어, 구조용 윈치.

 

모델: 8480 – 우주 셔틀
연도: 1996

주목할 만한 특성: 레고 제품 중 유일하게 “사실적인” 우주선 모델이에요. 물론 스타워즈 테크닉 등 우주와 관련된 여러 가지 테마의 제품이 있었음에도 이 모델만큼 진보된 우주선 세트는 처음이었어요.

기능: 여닫을 수 있는 태양 전지판과 베이 도어, 실제 움직이는 로봇 팔과 위성, 실제 작동하는 셔틀의 랜딩기어와 플랩, 그리고 광섬유 시스템을 통해 불이 켜지는 엔진(정말 멋져요).

 

2000년대

2000년대는 테크닉 비행기가 비행금지를 당한 듯한 시기였어요. 2002년에 헬리콥터(8429)를 공개하고 2004년에 꽤 큰 비행기를 내놓은 것이 전부였거든요. 그리고 그 다음 해에는 모델에 사용되는 요소들의 수가 크게 줄어들었어요. 관심의 초점도 주로 커다란 자동차로 바뀌었고요. 테크닉 공항 활주로에 새 비행기가 나타난 것은 그로부터 8년이 지나서였답니다.

모델: 8434 – 비행기
연도: 2004

주목할 만한 특성: 2000년대에 새로 개발된 유일한 비행기예요. 독특한 기술 요소가 적용되어 있어 짐칸과 엔진의 기능을 모델 위쪽에서 제어할 수 있는 데다가 색상의 배합이 너무 잘 어울리기 때문에 비행기가 정말 멋져 보이지요!

기능: 모델 위쪽에서 제어할 수 있는 짐칸과 엔진의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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