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칸

나다칸은 강력한 진이자 마지막 진 왕이에요. 진은 소원을 들어주는 힘을 가진 마법의 존재인데, 대부분의 경우 희망하거나 기대했던 것과는 다른 결과가 초래되곤 하죠. 진은 스스로 소원을 빌 수는 없으며, 오직 다른 자의 소원만을 들어줄 수 있어요. 오래 전 나다칸은 자신의 영역인 진자고를 떠나 닌자고 세계로 들어왔으며, 그 때문에 아버지와는 연이 끊어지고 말았어요. 그는 강력한 해적선장이 되어 미스포춘의 함선에 선원들을 태우고 습격과 약탈을 일삼아 왔어요. 나다칸은 초인적인 힘을 가진 것으로 악명이 높으며, 그 때문에 어디를 가든 사람들의 마음 속에 공포를 불러일으키죠. 한때 그는 소토 선장에게 패하여 타이란의 찻주전자에 갇혔으나 결국 탈출하였으며, 멋모르고 진자고를 파괴한 닌자들에게 복수할 방법을 찾고 있었어요. 그는 지상에서 뜯어낸 땅덩어리를 이용해 닌자고 세계 위쪽 하늘에 진자고를 재건하겠다는 계획을 품고 있어요. 오만하고 심리전에 강하며 교활한 나다칸은 폭압적인 방식으로 해적 선원들(훗날의 스카이 해적)을 다스리고 있어요. 그는 진 블레이드를 휘두르는데, 이 칼에는 적의 영혼을 가두고 그 힘을 빼앗을 수 있는 힘이 있어요. 나다칸은 진자고가 파괴된 이후로 닌자고 세계와 닌자들에게 강한 적대감을 갖고 있답니다. 하지만 제이의 마지막 소원으로 인해 나다칸은 다시 타이란의 찻주전자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