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첸

초능력 무술대회가 열리기 전까지 첸은 마스터 첸의 누들 하우스라는 국수 가게를 운영하는 “좋은 사람”으로 알려져 있었어요. 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비밀스러운 범죄 조직을 숨기고 클라우스와 가마돈의 사부라는 어두운 과거를 감추기 위한 위장술이었을 뿐이죠. 마스터 첸은 뭔가 일을 꾸며 사람들을 서로 싸우게 하고 가장 친한 친구들을 갈라 놓기를 좋아해요. 벌써 오래 전부터 뱀들의 전쟁을 일으키더니 자기 부족에게 등을 돌리고 뱀들과 손을 잡았잖아요. 또한 속임수를 써서 원소 마스터들을 갈라놓는 등 악행을 계속하다가 마침내 뱀들이 패배하면서 머나먼 섬으로 쫓겨나 배신을 저지른 대가를 치르고 말았죠. 하지만 첸은 그 먼 곳을 요새 삼아 다시 범죄의 제국을 세웠어고, 뱀 부족 중 가장 강력한 아나콘드라이가 되겠다는 망상에 사로잡힌 전사들로 구성된 군대를 조직했어요. 그리고는 딸의 힘을 이용해 원소 마스터의 후예들로부터 파워를 훔치겠다는 계획을 세운 거예요. 그는 복수를 꿈꾸고 있었을 뿐 아니라 훔친 파워를 이용해 자신의 군대를 아나콘드라이 전사로 변신시키고 닌자고 세계를 공포에 빠뜨리겠다는 목표를 세웠어요. 하지만 결국 자신의 잘못된 가르침으로 인해 파멸하고 말죠. 오래 전에 마스터 첸은 수제자 가마돈에게 이렇게 가르쳤어요. 누가 피해를 입든 상관 말고 무조건 이기라고요. 가마돈은 닌자들이 첸의 아나콘드라이 숭배자들을 상대로 최종 결전을 벌이던 중에 이 말을 기억해 냈고... 자신을 희생하여 첸과 그의 군대를 저주의 영역으로 끌고 들어가 버렸어요. 로이드에게는 슬픔만을 남긴 채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