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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치어리더

"두뇌! 두뇌! 우린 두뇌를 써서 이긴다!"

좀비 치어리더는 좀비 대학의 인기 학생인데, 치어리더 그룹에서 새로 개발한 가장 멋진 동작을 벌써 스스로 몸에 익혔어요. 그런데 첫 번째도, 두 번째도, 그리고 세 번째 동작도 하나같이 그 주제가 '두뇌'라네요. 특히 마지막 동작은 모든 사람에게 인기 만점인데 워낙 기억에 남기 때문이죠.

그녀는 좀비답게 정말로 낙관적인 성격을 갖고 있어요. 경기 도중에 선수의 다리와 머리가 자꾸 떨어져 나가다 보니 특별한 응급조치가 필요한데, 그러다 보니 접착테이프를 다루는데도 벌써 일가견이 있답니다. 좀비 치어리더는 온 가족이 경기장에 나와 응원을 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비즈니스맨인 아빠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주는 것은 고맙지만 고조부 할아버지인 해적 좀비가 다른 팀 선수들을 바다에 처넣어 버리겠다고 위협해 대는 통에 좀 당혹스럽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