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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키 선수

"으르르!"

얼어붙은 툰드라에서 야생 늑대들과 섞여 자란 하키 선수는 여행 중이던 어느 스포츠 에이전트의 눈에 띄어 인간 세상으로 오게 되었는데, 자라온 환경만큼 거칠고 빠른 아이스하키 경기장에서 타고난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어요. 링크를 가로질러 퍽을 쫓을 때나 팀의 골대를 지킬 때나 그는 단 한 가지, 즉 경기에서 이기는 것만을 생각한답니다.

하키 선수는 얼음판 위에서 그 누구보다도 빠르고 강할 뿐 아니라 팀에 대한 충성심 또한 따를 자가 없어요. 이제는 상대 팀 선수들도 그에게 너무 가까이 다가가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고 몸을 사린답니다. 그 이유가 뭐냐고요? 그를 지켜 주는 무기가 헬멧의 철망만은 아니라는 것만 말씀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