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건한 성문

팽거 장군이 사자 도시의 벽 앞에서 발이 묶였어요. 키마 전체를 지배하겠다는 원대한 꿈이 이루어지기 직전인데 말이에요. 공격은 번번이 막혔고, 더 이상은 싸움을 계속할 여력이 남아 있지를 않아요. 딱 하나만 빼고는요. 수단 방법을 가릴 여지도 없이 절박한 지경에 빠진 그는 결국 승리를 위해 얼음 속 깊이 갇혀 있는 아이스 베어들을 깨우라고 명령을 내렸어요.

얼음을 녹여라!

팽거 장군의 병사들 중 누구도 아이스 베어들을 녹여 깨우라는 지시를 탐탁해하는 자는 없을 거예요. 그들이 얼음 속에 갇혀 있는 것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거든요. 하지만 명령은 명령이잖아요. 이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