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니다스

레오니다스는 사자 군대의 보병이자 수호병인데, 절대 멍청한 친구가 아니에요. 단지 한 번에 두 가지 생각을 하지 못할 뿐이죠. 만일 레오니다스에게 "사원으로 향하는 입구를 지키라"고 명령을 내린다면 두말없이 충실하게 명령을 따르겠지만, "입구를 지키면서 검을 닦으라"는 명령에는 당황하여 어쩔 줄 몰라 할 거예요. 레오니다스는 사실 걸으면서 껌도 씹는 것조차도 어려워할 정도니까요. 하지만 그냥 걸으라든가 그냥 껌만 씹으라 한다면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주어진 일을 해낼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