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26 베니스

베니스

아드리아 해 가장자리의 늪지와 석호에 위치한 100개가 넘는 섬 지대에 세워진 도시 베니스는 수면에서 솟아오른 듯한 스카이라인을 가지고 있어 건축학적으로 독특한 느낌을 주는 곳이에요. 베니스에는 차도나 자동차가 없는 대신 이리저리 얽힌 177개의 운하와 400개가 넘는 다리가 셀 수 없이 많은 좁고 미로 같은 골목과 광장을 이어주고 있어요.

세계의 건축물

리알토 다리

역사적인 도시 베니스의 대동맥과 같은 카날 그란데를 가로지르는 리알토 다리(Ponte di Rialto)는 1588년부터 1591년에 걸쳐 세워졌어요.

단순교 형태로 설계된 7.5미터 높이의 이 아치형 다리는 세 줄의 보도로 이루어져 있는데, 바깥쪽 가장자리의 두 줄에는 작은 가게들이 늘어서 있고 그 사이로 가장 폭이 넓은 중앙 보도가 설치되어 있어요. 이 다리는 400년이 지난 지금까지 변함없이 다리를 떠받치고 있는 약 12,000개의 나무 말뚝 위에 전체 구조물이 올려진 형태로 설계되었어요.

탄식의 다리

안토니오 콘티노의 설계에 따라 1602년에 완공된 탄식의 다리(Ponte dei Sospiri)는 폐쇄형 다리 형태로 설계되었으며, 프리지오니 감옥과 두칼레 궁전의 심문실을 이어주고 있어요.

이 다리의 명칭은 형을 받은 죄수가 감옥에 투옥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베니스의 경치를 바라보며 탄식을 내뱉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산마르코 종탑

산마르코 광장 한 모서리에 홀로 우뚝 서서 대성당 전면 입구 근처를 지키고 있는 산마르코 종탑(Campanile di San Marco)은 그 높이가 98.6미터에 이를 정도로 장엄한 건축물이에요. 이 블록 구조물은 각 면의 폭이 12미터이고 높이가 50미터이며, 그 위에 다섯 개의 종이 설치된 종루가 자리 잡고 있어요.

산마르코 대성당

산마르코 대성당(Basilica di San Marco)은 베니스에서 가장 유명한 교회 건축물인 동시에 이탈리아화된 비잔틴 건축 양식을 대표하는 상징적 건물로 손꼽히고 있어요.

현재의 건물 구조는 1073년부터 1093년에 걸쳐 건설된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이 대성당은 그리스 십자가 형태의 평면과 다섯 개의 돔이 특징이며, 그중 가장 큰 돔의 높이가 43미터에 이른다고 해요. 

산테오도르와 베니스의 사자 기둥

산마르코 광장(Piazza di San Marco) 입구를 지키고 있는 두 개의 화강암 기둥을 보셨나요? 이 두 개의 기둥은 모두 1268년경에 건립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서쪽 기둥 위에는 도시의 첫 번째 수호성자인 산테오도르의 조각상이 세워져 있고, 동쪽 기둥 위에는 도시의 두 번째 수호성자 산마르코를 상징하는 베니스의 날개 달린 사자가 서 있어요.

제품 상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