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팬을 위한 최고의 전시용 세트: 레고® DC 배트맨: 애니메이션 시리즈 고담 시티™ 외

배트맨 탄생 85주년 기념으로 뭔가 특별한 걸 계획 중이신가요? 잘 되었네요. 마침 우리가 진정 최고의 전시용 작품으로 손꼽을만한 네 가지의 대표급 세트를 골라 놓았거든요. 자, 배트시그널™을 켜고, 함께 시작해볼까요?

다크 데코 갈로어: 배트맨 시리즈에 대한 러브레터

혹시 레고® DC 배트맨: 애니메이션 시리즈 고담 시티™ 세트를 아직 못 보셨다면, 놀라지 말고 들어보세요. 일단 세트가 얼마나 정교한지 사람들이 1990년대의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대한 러브레터라 부를 정도니까요. 세대를 초월하여 배트맨 팬이라면 누구나 마음이 울컥할 걸요.

이유는 보면 알 거예요. 환상적인 수직의 라인부터 곳곳에 숨어 있는 이스터 에그까지… 마치 만화책을 넘기듯 자신도 모르게 시선이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간다니까요. 어두컴컴한 고층건물의 꼭대기부터 왠지 음침한 도시의 구석구석까지 고담 시티의 모든 랜드마크를 어쩌면 이렇게 미니어처 크기의 조립 모델로 고스란히 표현해 놓았는지… 애니메이션 시리즈 특유의 분위기를 실감나는 디자인으로 담아낸 솜씨가 그저 경이로울 뿐이에요! 웨인 대저택, ACE 화학공장, 아캄 식물원, 미니 배트모빌™, 배트 표창™, 배트맨, 조커™, 할리 퀸™, 그리고 캣우먼™ 미니피겨까지, 그야말로 모든 것이 고담 시티의 어둑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엮인 채로 열다섯 장의 이동식 패널을 움직일 때마다 차례차례 모습을 드러냅니다.

1992년에 처음 방영되자마자 돌풍을 일으켰던 배트맨: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단지 21세기의 배트맨 현상을 예고하는 전초기지로서뿐 아니라 그 자체로도 돋보이는 작품이었어요. 배트맨 팬들 사이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리즈로 여겨질 정도로 지금까지 그 위상이 흔들릴 기미가 없을 정도니까요. 게다가 이제 딱 어울리는 레고 세트까지 나왔지 뭐예요.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에피소드별로 브릭 백이 나뉘어 있는 것도 다 의미가 있어요. 마치 에피소드 한 편의 각본, 배역, 아트 디렉션을 직접 맡아 하는 듯한 기분으로 특별한 조립 체험에 빠져보시죠. 그리고 드디어 대망의 전시… 대담한 장식품이란 표현이 딱 어울리게끔 벽에 걸어 붙이고 배트맨 열성 팬임을 만천하에 외쳐보세요. 벽면에 마땅한 공간이 없나요? 접이식 스탠드를 이용해 선반이나 탁자 위에 올려놓아도 얼마나 멋진데요!

배트케이브™ – 섀도우 박스: 배트맨의 은신처

이제 배트시그널을 끄고 배트케이브™로 가보자고요. 어딘지 불유쾌하고 음울하면서도 경이로운 지하의 공간… DC 세계 특유의 느낌을 이보다 잘 보여주는 곳이 또 있을까요! 배트 테크가 현실화되는 상상이 펼쳐지는 곳… 배트맨 팬의 컬렉션에 고딕풍의 드라마틱함을 더하고 싶다면 바로 이 세트죠! 깊고 어두운 톤에서 벌써 1992년의 배트맨 리턴즈™ 영화 속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지잖아요.

볼거리 할거리가 너무나 많아서 자꾸 꺼내게 되는 세트! 불이 밝혀진 배트수트™ 보관소를 보는 순간 터져 나오는 ”와우” 탄성을 시작으로, 배트케이브 안에 움직이고 바꿀 수 있는 부품들이 너무 많아서 정말이지 끝이 없다니까요. 여닫을 수 있는 셔터, 슬라이딩 도어, 환상적으로 날렵한 배트모빌, 그리고 숨어 있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전개되는 발사기까지… 게다가 금고와 무기, 그리고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한정판 미니피겨는 또 어떻고요. 아, 그리고 전시용 작품이 정적이라는 편견은 이참에 버리세요. 세트가 살아서 수시로 변신하다 보니 기존의 배트맨 컬렉션 전체가 덩달아 활기로 넘친다니까요.

배트모빌™ 텀블러: 정의를 실현할 준비를 마친 초현실적인 무장 차량

자, 이제 배트케이브에서 나와 고출력 배트모빌 텀블러를 타고 거리의 추격전을 벌여보자고요! 시커멓고 날렵하며 신비로운 전투 차량… 마치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영화 전체가 엔진음의 포효와 함께 열성 팬의 컬렉션을 향해 달려오는 느낌이랄까요.

근육질이 돋보이고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을 물건을 원한다면 두말없이 배트모빌 텀블러죠. 날렵하면서도 거칠고 울퉁불퉁한 외관, 기다란 휠베이스와 초대형 타이어만 봐도 느낌 오잖아요. 튼튼한 차체 옆에 정보 안내판만 놓아두어도 전시용 작품으로 끝장이라니까요. 그런데 크기는 높이 16cm, 길이 45cm, 폭 25cm로, 정작 차지하는 공간은 생각보다 안 크답니다. 그러니 하나쯤 더 들여놓을 자리는 남아 있겠죠? 자, 마지막 타자를 소개합니다. 배트맨 팬의 영원한 로망…

레고® 테크닉 배트맨 – 배트사이클™: 어둠 속의 라이딩

자, 컬렉션의 완성을 위해서나 컬렉션의 시작을 위해서나 더없이 좋은 세트를 소개합니다. 컴팩트하고 가격 부담 없고 조립하기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어디를 보나 대형 세트에 꿀릴 데가 하나도 없다니까요. 요즘 배트맨 컬렉션을 늘려가는 재미가 쏠쏠하신가요? 그렇다면 배트맨 영화 세계의 최신작인 2022년 더 배트맨™ 영화 테마의 이 세트는 놓치지 마셔야죠.

공격적인 라인, 튼튼한 타이어, 후륜에 체인으로 연결된 H4 엔진… 크기는 자그마하지만, 한마디로 선반 위의 보물이랄까요. 조립하기도 쉽답니다. 혹시 실제로 갖고 놀기도 할 생각이라면 이 세트가 딱이라니까요. 그리고 혹시 집에 손님이 오거든(아이든 어른이든 똑같이!) 이걸 건네주세요. 공연히 대형 세트에 손을 대서 좋을 게 없잖아요.

영원히 함께할 여러분의 레고 배트맨™ 컬렉션

지금까지 최고의 레고 배트맨 컬렉션을 완성해줄 네 가지의 세트를 제안 드렸는데, 어땠나요? 고담 시티의 거리를 보는 눈이 분명 전과는 달라졌을 텐데요. 만화를 다시 펼치든, 영화를 다시 시청하든,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다시 보든, 느낌이 사뭇 다를 걸요. 스쳐가는 영감을 붙잡아서 다음번 조립 계획을 세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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